책보고 공부만 하기가 지겹기도 하고,

날도 더운데 수학때문에 스로틀링 걸린 뇌는 원상회복이 안되고,

이게 실전에도 써먹을만 한가 궁금하기도 해서 몇년 전에 회사에서 했던

실험 데이터를 정래해서 실습을 해봤습니다.

수십가지 원료를 섞어서 화합물을 만들고,

그 화합물이 어떤 이벤트를 일으키는 온도를 측정하는 실험입니다.

우선 책에서 배운 기법들을 사용해서, 컴퓨터가 일부 데이터를 학습해서 예측 모델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게 다른 데이터를 주고, 온도를 예측해 보도록 했습니다.

정답은 컴퓨터에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모델이 예측한 온도와 정답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오렌지색이 정답, 모델이 예측한 온도가 네이비색입니다.

아... 이제 그냥 실험 안해도 될것 같네요ㄷㄷㄷ

컴퓨터한테 일자리 안 뺏길려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