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아지겠네요

많이들 염원하는 갤럭시워치에서의 페이 지원을

경쟁해야 하는 구글페이가 먼저 낼름 하는 걸 보고도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또 카드사랑 극적으로 합의가 되고 법적인 문제도 해결한다한들

lte 모델 한정으로만 지원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고

또 그렇게 일부라도 지원한다한들 mst 결제를 지원하는 폰 삼성페이와는 다르게

워치 삼성페이는 nfc 결제만 지원하게 될테니

이 모든 걸 고객들에게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설명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라...

개인적인 바람은 삼성페이도 앱카드 방식을 고수하기보단 국제표준인 emv 방식을 따르고

mst 모듈은 제거해서 원가절감도 하고 nfc 모듈의 위치를 상단으로 올려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 nfc 결제망 확대에 힘을 합치는거죠

그럴만한게, 차기 무선충전의 표준이 될 qi2에는 맥세이프가 포함돼있고

이는 mst와 공존하기 힘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국내 한정으로 mst 결제 지원이 강력한 장점인건 분명하나

여러 부분에서 mst 모듈을 빼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 삼성페이의 방식은 삼성페이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을 무렵

국내 결제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매우 현실적이고 삼성다운 방식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될 것이고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빠를수록 좋습니다

구글페이에게 패권을 내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s24에서 변화가 있길 바라고 워치에서도 삼성페이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