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Radeon RX 7000 시리즈 제품 라인업에는 아직 큰 부담 없이 적절한 게임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가 없습니다. 다음 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새로운 Radeon RX GPU를 출시하면 이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MD의 수석 부사장 겸 그래픽 사업 부문 총괄 매니저인 스콧 허켈만(Scott Herkelman)은 "다음 주 Gamescom에서 열리는 @AMDRadeon 팀과 함께 다음 주요 제품 발표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MD의 게이밍 솔루션 책임자인 Frank Azor는 그의 동료의 의견을 반영하여 AMD가 행사 기간 동안 '흥미로운 소식'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작년부터 RDNA 2 아키텍처 기반의 RX 6800/6900 시리즈 GPU로 중급형 시장을 공략해 온 AMD가 차세대 메인스트림 카드를 선보일 때가 된 것입니다. 12월에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 카드 중 하나인 하이엔드 RX 7900 XTX와 XT를 출시하고 5월에 보급형 RX 7600을 출시했지만,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70 시리즈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비 32 GPU와 라데온 RX 7700 및 7800 시리즈 메인보드는 아직 출시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은 AMD의 Radeon RX 6800/6900 GPU의 재고가 남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대망의 새 모델의 성능과 잠재적으로 일치할 수 있습니다. AMD의 최고 경영자는 이미 이번 분기에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라데온 RX 7000 시리즈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임스컴은 게이머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십만 명의 참석자를 끌어들이고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신제품을 공개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현재로서는 새로운 Radeon RX 7700 및 Radeon RX 78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정확한 성능과 이전 제품 및 경쟁 제품과의 비교에 대해 추측할 수 있을 뿐이지만(일부 예비 정보가 있기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269달러(Radeon RX 7600의 MSRP) 및 649달러(Radeon RX 7900 GRE의 MSRP)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