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시리즈에 스냅드래곤이 들어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전제하에)

A시리즈의 엑시노스와 S시리즈의 엑시노스 차이를 뒷부분 숫자 말고 크게 구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죠.

쉽게 말해

어? 여기도 엑시노스네? 어? 저기도 엑시노스네? 

그럼 S하고 A하고 차이가 뭐야?  하게 되는거죠.

이미 A시리즈에도 스냅드래곤이 탑재되지 않나요...?

그런가요 ㅎㅎ 하도 파편화되어있어서 모르겠네요.

글에도 썼지만 저도 기기를 좋아하지만 칩셋이 뭐 들어가고 어디에 어떤 성능이 좋고 이런거까지는 잘 몰라서요 ㅠ 

일단 보니 54는 엑시노스, 34,24는 미디어텍 쓴다고 나와있긴 하네요.

글쓴분처럼, A시리즈 칩셋 알아보고 사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플래그십도 그렇죠. 칩셋 알아볼 정도면 해당 제품 벤치마크는 찾아보는 사람들이 99% 아닐까요?

엑시노스의 완성도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완성도가 먼저겠죠.

하지만 완성도가 선행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원화하면 몰락이라는 것이죠. 

글을 잘 안 쓰다보니 전달력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미 오랜 기간 엑시노스의 성능을 봐왔고, 향후 엑시노스의 성능에 의문을 품고 있는 이 시점 - 지금 미코에서도 S24 시리즈에 엑시노스를 넣는게 좋은가, 아닌가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에서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만큼 혹은 스냅드래곤 이상의 벤치마크가 나왔다고 해서 곧바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게 의문입니다.

먼저 완성도를 갖추고, 그 이후에 그 완성도가 대다수의 신뢰를 얻을만큼 누적이 된 이후에 이원화라면 불만도 적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그런 생각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이원화? 굳이 삼성모바일에서 왜?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1. 엑시노스 완성도가 떨어지면 Best는 탑재를 안하는것이고..  

2. 떨어져도 일부 5-10% 안쪽 열세에 가격적 매력이 있어서 탑재한다고 하면 가격이 싼 일반이나 플러스에 먼저 들어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전모델 지역향 이원화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원화 이야기는..

S24시리즈에 엑시노스는 넣을 것 같다 -> 성능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가 들린다 -> 어떻게든 엑시노스는 넣을 것 같다 -> 그럼 가격 협상력도 그렇고 좋다 그래. 넣는건 좋은데 이원화는 어.....떠....ㅁ? 라고 해서 나오기 시작한거 아닌가요? 

1. 그래서 말씀하신 Best의 상황까지 올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삼성 핵심 경영진 아니고서야 아무도 모를 거 같네요.

2. 떨어져도 일부 5~10% 안쪽 열세에 대한 게 성능이라고 말씀하신거면 그냥 전량 엑시노스 쓰는게 낫지 않나요? 성능 열세에 대한 비율이 가격 책정 비율에 그대로 반영될까요...?

그리고 저는 지역이든, 모델이든 이원화하지 않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는 차라리 지역이라고 썼지만, 모델별 이원화보다는 그나마 지역별 이원화라고 언급한 것이구요.

(가장 베스트는 이원화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애플 이원화도 별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