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d2zORlExFQg

관광객들에게 입소문 난 제주의 한 유명 카페가 최근 별도로 운영해 온 

어린이 공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잦은 소란과 일부 고객의 지나친 민원 탓이라는데, 

카페 측이 어린이 공간을 폐쇄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원래 카페의 본관은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 키즈존'으로 운영하고, 

별관에 한해 어린이 출입을 허용했는데, 아이를 데리고 온 일부 손님이 

'노 키즈존'도 구경하겠다며 본관을 이용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어린이 출입이 제한된 곳에서조차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뛰어노는 탓에 

다른 고객들의 불만이 쌓여만 갔고, 아이들을 제지해 달라는 요청에

화를 내거나 욕설을 하고, 심지어 음식값 환불을 요구하는 부모도 있었다는데요. 

결국, 직원 스트레스가 심해져 키즈존 운영을 중단했다는 겁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6urSDHWid78

최근엔 항공사에서도 노키즈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튀르키예 코렌돈 항공사는 오는 11월부터 16세 미만,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노 키즈존' 도입을 선언했고요.

지난 2013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한 저가 항공사는 

12세 이하의 어린이 이용을 일찌감치 제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