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kjvqAdYxiA

지난달 25일 오전 6시13분쯤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옆에

중국인 아버지는 편지를 남겨두고 사라졌읍니다.

편지에는

"중국보다 환경이 나은 한국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좋은 시설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

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울면서 아버지 찾는 모습을 보고

경찰이 CCTV를 분석, 이틀만에 아버지를 찾아내 검거했습니다.

이 부자는 입국 후 3박4일간 호텔에서 지냈지만 17일부터는 노숙 생활을 해왔으며

아버지는 아내와 이혼한 뒤 혼자 육아해 왔는데

평소 아이가 더 좋은 곳에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아니 외국인 아이는 보육원에 안 받아준다고요......

결국 친척에게 인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