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RISC-V도 AArch64(ARM)만큼이나 단점이 만만찮게 많은 편이라 과연 기존의 AArch64(ARM)을 압도할 수준까지 될 지는 의문입니다.

1) 파편화가 심합니다. 오만가지 조합이 있어서 개발팀도 인정한 문제...

2) 퍼포먼스의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기존 칩들을 전부 대체할수 있는 수준의 성능향상이 있는것은 아니며 특히 칩셋 제조사의 설계 및 커스텀에 따라서 성능 편차가 크게 납니다.

3) RISC-V 개발자 인건비가 Arm 라이센스 비용으로 지급하는 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4) 인프라와 시스템 생태계가 AArch64(ARM)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이걸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ARM 명령어셋조차 네이티브 개발환경 구축까지는** 애플이 Apple M1 시리즈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까지 수십년이 걸렸죠.

** 컴파일을 비롯해 모든 개발 절차와 환경이 완전히 ARM 명령어셋으로 돌아가는 것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다들 AArch64를 뭐라고 발음하나요? 

에이 아치 64?

암 아키텍처 64?

power->x86->arm 했던 것처럼 생각은 하고 있을텐데 대체 가능성이 보여야 움직이고 내재화하는게 애플이라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네요.

arm으로 대체됐다는 것도 아이폰 나온 시점이 아니라 m시리즈 나온 시점인데

아이폰 시작으로 대체 각 보이니까 초기에 외주주던 칩 설계 자기가 하고 빅픽쳐 그려서 m1 나오기까지 10년 넘게 걸렸습니다.

사실 risc가 가능성이라도 보이려면 스마트폰이 arm 아키텍처를 확 키웠듯이 risc를 키워줄 무언가가 필요한데 지금 그것조차 보이지 않지요.

시간 문제라고 보기 이전에 가능할지부터 불분명해보입니다.

아마 한다면 중국이 할거 같아요

인력은 넘치고 신흥기술인데다 제재의 돌파구가 되니

근데 중국도... OPPO가 Zeku를 완전 해체하고 철수하는 등 GG치고 있는 형국이라

자체 칩 개발은 매우 쉽진 않을 겁니다. 공식적인 이유는 재정 문제입니다.

칩 개발이 쉽지않기는 하죠. 애플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