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Box64+Wine 조합으로 윈도우 게임 구동을 위해서 말이죠...

 

Box64+Wine 구동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Termux -> PRoot 리눅스 위에서 Box64+Wine 설치해서 구동하거나

Termux -> Box64+Wine를 PRoot 상태로 구동하거나

 

등등...

 

Box64는 ARM64를 x86_64bit 에뮬레이팅 해주는 솔루션인데

로제타 만큼은 아니지만 네이티브 대비 60% 성능 이상을 내주고 있고

지금도 활발히 개발되면서 성능이 지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GPU 가속의 경우 

 

아드레노 6xx/7xx 시리즈는

Turnip(아드레노 오픈소스 Vulkan 드라이버)과 zink를 통해

Vulkan 및 OpenGL 가속을 지원하고 DXVK와 VKD3D도 사용할수있습니다.

 

아드레노 외 GPU들(Mali, PowerVR, Xclipse)은 VirGL을 통한 가속을 지원해서

아드레노 대비 성능이나 호환은 떨어지지만 역시 2D/3D 게임 구동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PS3, XBOX360 시절 PC 게임들 정도만 720p 정도로 원활히 구동하는 수준이지만

Box64, DXVK, VKD3D 등등이 계속 발전하고 GPU 성능도 오른다면

 

스팀 게임을 안드로이드 폰이나 태블렛에서 HD~FHD로 구동 가능해지는 날이 분명 올겁니다.

 

특히나 최근 Turnip은 Termux-X11의 실험적 DRI3 지원에 맞춰서

패치까지 등장하여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문득 정리하고보니 이걸 제대로 즐길려면 

퀄콤 칩셋이 정답입니다 ㅠㅠ

 

PRoot 환경에서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한 Vulkan 드라이버가 있는건

오직 아드레노 6xx/7xx 시리즈 뿐이니깐요...

 

VirGL은 솔직히 말해서 정말 "GPU 가속이 되더라" 수준으로 돌아가서

호환성이나 성능 모두 Turnip with DRI3 대비 크게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DXVK나 VKD3D도 사용불가구요.

 

 

 

이번에 삼성테크데이에서

xclipse 940 레이트레이싱 데모 보여주면서

 

협업 게임회사와 게임엔진회사 보여주면서

mesa RADV(라데온 오픈소스 Vulkan 드라이버) 지원 발표가 만약 나온다면

전 환호성 칠듯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결론 :

1. 모바일 GPU 성능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Box64+Wine로 윈도우 게임을 고품질로 구동 가능

2. 물론 제대로 즐기려면 PRoot에서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한 Vulkan 드라이버가 필요 (그래야 DXVK, VKD3D 사용 가능)

3. 삼성도 mesa에 기술 지원 기부좀 해주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