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히 말했지만

동일 API 기준에서 비교시 아드레노740이 A16보다 전성비 더 우수했습니다.

동일 api 기준이라고 하는건 칩셋레벨이고 사용자 입장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차이도 있죠..

그러니깐 그 실사용 방패가

성능 향상치가 적은거에 대한 변명이 되지않는 다는겁니다.

칩셋 레벨에서 성능이 더 좋아졌으면

말씀하신 실사용이 더어어어 좋아졌을테니깐요

실사용 방패가 아니라 사실 칩셋의 깡성능보다 더더더더 중요한게 실사용 아닌가 해서요. 아무리 hw 가 좋아도 드라이버가 구려서 실 사용에서 성능이 체감 안되서 망한게 많잖아요..

물론 칩 성능이 월등히 향상하면 좋아지는데.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최적화를 넘어선 hw 깡성능은.. 뭐.. 

이게 님과 저와의 그냥 관점의 차이같기도 하구요..
저는 A17 pro 보다 Gen3 깡성능이 좋다고 해도.. 잘 믿음이 안가는게...

그동안 애플과 갤럭시 간의 성능 급차를 생각해보면.. 

결국 깡성능만으로 유불리를 가리기 어렵다고 느껴지거든요...

깡성능이 대동소이 하거나 gen3 가 앞서도, 결국 apple silicon 과 OS 와 그 실제 사용하는 app 에 대한 튜닝에서는 애플이 고객에게 앞선 경험을 제공하기도 하구요..

이건 성능을 그냥 칩 자체의 스펙으로 보느냐 아니면 휴대폰이란 기기의 부품으로서의 칩이 있고, 그 칩을 활용한 전반적인 체감으로 보느냐의 차이인거 같아요.

밑에도 써놓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일한 마력과 토크의 엔진이라도, 차의 공기역학 계수, 타이어, 튜닝, 바디강성 등 다양한 조건에 의해서 실제 레이싱에서 급수가 달라지는것 처럼요...

누구는 연비가 중요할 수도 있구요

타사 말고 자사랑 비교해도 A16대비 크게 성능이 오르지 않았다는겁니다. TSMC 3nm 공정에다가 넘버링도 하나 올리고 프로까지 붙혔는데 말이죠.

그리고 최적화도 충분한 깡성능이 받쳐줘야 통하는 얘기고요. 지금처럼 깡성능이 동급이면 최적화가 좋은 쪽이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깡성능 차이가 커지면 최적화로도 못 따라잡죠.

비슷한 이야기인데 S23+와 아이폰 12로 똑같은 스포츠 게임하면

처음 20분은 S23+가 월등히 괜찮습니다.

근데 그 이후부터는 걍 유지가 안되요

12랑 S23은 거진 2세대 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이모양입니다.

안드로이드 종특인지, 아니면 스냅드래곤의 유지력 문제인지, 삼성의 문제인지

맨날 벤치에서는 좋고, RPG에서는 잘 체감 안되는데, 순간순간적인 프레임과 반응이 중요한 게임들에서의 삼성의 게임 반응은 솔직히 기준 미달입니다.

S10까지는 그나마 참고 썻다만, S20 에서 게임 플레이를 10분하고, 1시간을 쉬어야 하는 미친 짓거리를 하던 상황에서는 그냥 이제 갤럭시는 쳐다도 안봅니다.

제가 그래서 갤럭시로 게임을 안하네요...성능, 안정성은 물론이고 반응속도 등등 포함한 터치감에서 너어어어무 구립니다

아 맞다 이놈 모뎀까지 빠져있었죠 ㄷㄷㄷㄷ

저 순간 A17 Pro에 모뎀 포함인걸로 착각 ㄷㄷㄷㄷ

3나노에서 20% 향상은 딱 봐도 코어 수 늘어난 만큼만 성능이 올른셈인지라 IPC 개선 없는게 아쉽네요.

아 5코어에서 6코어로 늘어난거군요 gpu가..

실사용 좋기야 하겠죠

근데 칩 성능이 내년 경쟁사보다 좋았으면

그 실사용이 더 좋았을텐데

단일 플랫폼 최적화 방패만으로

성능향상치 적은걸 납득하는게 제 개인적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안드에서 이랬으면 아마 욕을 바가지로 먹었겠죠

"3나노인데 배터리 성능 그대로에 성능향상이 그대로라고?!"

이대로 가면 안드진영의 SoC가 역전할 날이 가시권에 들어온것 같네요. 개뻘짓만 안하면 2,3년 안으로 따라잡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