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애들은 개인적으로 아이폰에 밀리터리 케이스 조합 많이 쓰더라고요
군용은 기존에 쓰던 장비들 ( Getac 노트북, 군용 무전기 ) 위주로 쓰지 공용 스마트폰을 쓰는건 못봤네요

확장성이나 보안 같은 문제 때문 아닐까요?

삼성도 군 전용폰을 만드는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폰에 장비나 특수 소프트웨어를 넣는거니까요. 

보안 면에서도 삼성 녹스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어서 이쪽이 낫고요.

가만있어도 잘 팔리는데 정부랑 얽히면 피곤하기만 하겠지요.

폐쇄성 깨뜨릴 명분만 주는 꼴일테니까요.

군 목적성에 맞게 커스텀을 안하는데 할리가요

군이폰(힘 대충줘도 뿌서짐)

녹스 워크스페이스로 개인영역과 보안영역의 분리로 사용자가 별도의 개인앱을 설치해도 보안영역에 영향을 끼치거나 데이터가 탈취될 일도 없고, 

군 목적에 맞게 커스텀 및 Knox를 통한 손쉬운 단말기 정책 업데이트 및 Knox앱스를 통한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 검수를 거치지 않은 업무망앱 배포, 

타입C로 통일된 주변/확장기기 사용환경 등이 있지않을까요... (주변/확장기기용 앱도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 검수를 거치지 않아도 되구요)

그리고 아이폰은 운영체제로 애플에서 제공하는 모두 동일한 iOS를 사용하지만, 갤럭시쪽은 도입한 기관의 입맞에 맞춰서 운영체제를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것도 메리트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폰은 업무 프로파일을 사용해서 정책과 단말기 관리는 가능하지만, 녹스컨테이너처럼 사용자 공간과 보안영역을 분리하는 기술이 없으니, 하나의 단말기 안에서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이나 사용자의 개인데이터가 업무용 데이터랑 섞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더불어 따로 OS를 만든다 해도

NSA같은 정보기관에서 OS를 개조해야 하는데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라 별개의 OS라고 눈가리고 아웅할 수 있어도 오픈소스에서 커스텀했다 구글 서비스와 연결되지 않는다 라고 변명이 가능하죠.

하지만 폐쇄적 정책을 따르는 애플은

비록 별개의 OS라 하더라도 민간 OS의 감찰의혹 때문에 마이너스 요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