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 흉흉한 소식이 도는 걸 보니 런해야 할 시점이 다가온 거 같습니다.
-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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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09:30
요 근래에 자꾸 각 사업별로 직원들 인건비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는 걸보니 재정 상태가 말이 아닌가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
게다가 이번에 재계약할 때도 인상분이 얼마인지도 봤는데 본인 연봉에서 인상률대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고정된 금액으로 계속 올라가는 형태더군요. 대충 계산해보니 지금 기준으로도 인상률이 4% 수준이라는 건데...
지금 시점에서 4% 수준이면 연차가 올라갈수록 인상률은 바닥을 찍겠죠. 물론 지금 직원들 열댓명 규모로 꾸려서 운영하는 거 자체가 사내 최초라고는 해서 일이 어찌될 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많이 줄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 간신히 나이대에 맞게 연봉 앞자리 수만 맞춰주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사내 정치에 질려서 이직을 생각했는데, 점점 월급이나 제대로 받을까 하는 생각에 이직을 고려하게 되네요.
오늘 당장 자격증부터 준비해서 연말이나 내년초에 이직 되도록 준비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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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이직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