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Garmin)이 사진 및 음성 메시지 기능을 갖춘 새로운 위성 연결 웨어러블 기기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inReach Messenger Plus)'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가민의 기존 인리치 웨어러블 기기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세계 어디서나 양방향 문자 메시지, 위치 공유, SO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는 가민 최초로 사진 및 음성 메시지 기능을 제공하는 위성 통신 기기입니다. 이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내구성과 온도 저항 설계를 자랑하며, 수 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또한 강점입니다.

특히,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호환되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가민 메신저 모바일 앱과 페어링하여 위성 통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와 가민 메신저 앱은 24시간 운영되는 국제 비상 지원 조정 센터인 가민 리스폰스(Garmin Response)에 대화형 SOS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OS 발신 중에 사진과 음성 메시지를 공유하여 구조대원들에게 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는 와이파이나 스마트폰의 셀룰러 연결을 통해 가민 메신저 앱과 연동하여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셀룰러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면 메신저 앱은 자동으로 가민의 인리치 위성 기술로 전환됩니다.

가민에 따르면,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의 충전식 리튬 배터리는 저전력 메시징 모드에서 10분마다 문자 메시지나 위치를 전송할 경우 최대 600시간 동안 지속되며, 사용량이나 추적 모드에 따라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는 수 주에서 수 개월, 최대 1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는 내구성을 위해 IPX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미터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습니다.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는 현재 가민 온라인 스토어에서 50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 위성 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위성 가입 플랜이 필요합니다. 가민은 월 14.99달러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월간 구독 플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