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덩어리는 작은데 사람은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수용인원을 생각해서 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밖에 고려할 수 없지 않나...싶네요

안 그래도 땅덩어리 좁은 나라에서 가성비가 안 나와버리면 좀 그렇죠.

게다가 아파트에 진심인 나라에서 뭐가 크게 나올 거 같지도 않아 보이고요 ㅋㅋ

주거용: 59, 84제곱미터, 3~4베이 등 획일화된 규격의 공간을 낭비없이 배치하는데 초점이 맞춰짐

관공서: 관이 보수적이라 새로운 시도는 허가받기 어려움

유현준 교수님 유튜브에서 봤던 얘기들입니다. 여기에 더해 비용 문제가 있겠죠.

규제 탓이죠 뭐.. ㅎㅎ

규제도 규제지만 중국은 한국보다 개발이 늦는다는 시기상의 이유도 있고, 또 한국은 크게 과시를 할 필요가 있는 경쟁국가랄게 중국에 비하면 없습니다.

그만큼 따져야 할 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한국의 시공비용은 중국보다 인건비나 지형이나 지반상태로 인한 난이도 측면에서 훨씬 압도적이다보니 최대한 활용면적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지 도발적으로 건물 형상으로 실내공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습니다.

서울시 정책이 한동안 개발을 틀어막은 점도 있죠

저도 그리 느끼네요

돈이 없어서...?

특이한건 보기 좋긴한데 그만큼 공간 효율이 안나오니 건축주 입장에선 굳이 그럴필요가 없겠죠.끽해야 종로타워 수준에서 특이점이 오는거 일거구요.

유려한 곡면 들어간 주거용 건물들 외관은 참 이쁘지만 실용적인 면만 따졌을땐 직선 위주의 건물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ㅋㅋ 여유가 있어서 고급 건축물을 구입할 정도의 재력이 되면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서민 입장에서는 적당한 네모반듯 아파트에 공간 잘 뽑히고 저렴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우린 그런 기하학적 예쁜 건축물 지으려고 하면 위화감 조성이란 이유로 못하게 막았었습니다.. 압구정 한복판에 지을 건물도요

아마 너무 튀게 짓지는 않게 할껄유? 너무 튀게 짓는것도 도시외관상 정신사나울 수가 있거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