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동성은 애플만 써야 의미 있지 않나요. 근데 회사에서 애플 안쓰면 집에서 나혼자 좋은 연동성인데 저는 갤럭시 연동성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맞죠 윈도우 쓰면서 애플 쓰면서 연동성 이야기하면 뭐 할말이 없죠
대학생이 아니고서야 결국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건 컴퓨터일텐데 말이죠

다양한 범용성을 추구하는 갤럭시(삼성노트 일반PC 유저 실행 X, 삼성패스 일반PC 지원 X, 웹앱 지원 X)

그래도 삼놋 - 원노트, 리마인더 - to-do 동기화, 삼성인터넷 북마크 - chrome 확장앱 동기화, windows 연결로 알람 수신, 전화, 문자 및 무선미러링 등은 일반적으로 가능하니 범용성을 추구하는 편 아닐까요? 우회 가능하던 삼놋 닫아버린거는 어이가 없지만..

원노트는 웹앱으로 들어가서 뷰어만 되고 수정 및 동기화 불가능하다고 봤는데 그럴거면 걍 삼성노트 버리고 원노트만 쓰는게 낫겠더라구요.

근데 그럴바엔 삼성노트 일반PC 유저들 쓰게하면 될텐데 웹앱 버전 만들어주기는커녕 잘 되던거 막아버리고 욕을 왜 먹는건지 참..

삼브 북마크는 잘 작동은 하는데 문제는 애플처럼 직접 브라우저와 연동되는게 아닌 따로 한번 클릭을 해서 좁은 팝업창이 뜨는 형태라 브라우저단에서 지원하는 애플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보다 UI도 불편하고 크기 조절도 안되서 불편하더라고요. 뭐 윈도우 연결앱은 아이폰도 되는 기능이고.. 삼성 패스는 말할 것도 없고요

 윈도우 유저 입장에선 범용성,편의성 차원에서 최소한의 웹앱도 지원하는 등 애플이 삼성보다도 훨 월등한건 사실이에요

윈도우 연결앱은 아이폰은 반쪽짜리 아닌가요? 클립보드 동기화도 잘 안되고, 미러링도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고요.사진관리 측면도 갤럭시 기본 앱에서 폴더 선택하여 원드라이브로 동기화 가능하고요. 파일 공유도 안드는 니어바이쉐어 기본으로 깔려 있어서 윈도우에만 설치하면 되고요.

삼성 북마크앱은 불편할 수 있다는거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여러 측면에셔 보면 윈도우와의 연결성 및 범용성에서 아이폰보다 갤럭시가 낫다는거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중심을 두는 관점이 저와는 다르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문장 때문에 삼성 구매자들을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치부했다고 해석하신 거 같은데, 전 분명 저 자신을 포함해서 갤럭시의 UX에 만족하는 코어 팬층은 따로 떼어놓고 얘기했습니다. 브랜드 가치를 포함해 다양한 부분에서 애플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다른 무언가로 인해 사는 사람들이요.

코어 팬들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갤럭시의 UX에 만족했다면 세계적으로 애플한테 점유율 다 뺏기는게 설명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맥이랑 윈도우 예시로 들으셨는데, 멀티미디어 작업 중심의 맥과 달리 아이폰이랑 갤럭시는 사용 용도가 100% 동일한 제품이잖아요. One UI도 안드로이드에 종속되어있긴 하지만 다른 제조사들 신경써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요. 맥-윈도우 관계를 아이폰-갤럭시 관계에 그대로 대입하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현재 애플 기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갤럭시를 사용하는 사람은 코어팬층으로 말 자체가
대부분의 면에서 애플에 밀리지만 '특정'기능에 대한 만족으로 사용하는 기덕이라는 말로 해석이 되는데 제가 말의 문맥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냥 애초에 간단한 파일 관리조차 막아버리는 애플은 제 입장에서는 평생 고려 가치도 아닙니다.
폐쇄성과 개방성은 코어 팬층이라는 말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 비이성적 소비 책이 들어올 때 번역을 잘 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ㅋㅋ

그러니까요 예전 이기적 유전자처럼 번역이 구려요 같은 사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