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옷 입는 사람이 명품 시계는 허영이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명품시계 차는 사람이 차는 가면 된다면서 외제차 왜 타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다들 자기 관심사는 합리적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음식맛을 몰라서 아무거나 먹는 사람이 귀에는 민감해서 좋은 이어폰만 낄 수도 있습니다. 자기는 음식맛이 어쩌고 해서 이거랑 저거랑 이만큼 다르다고 설명하면서 남이 스냅드래곤이 어쩌고 와콤이 어쩌고 하면 어쩔? 하는게 사람입니다. 

합리성에는 어떤 과학적 수학적 방법론이 있는게 아닙니다. 

내가 갤럭시 쓰고 싶은데 아이폰 산거먄 점점 안쓰게 될 수도 있고 바로 바꾸면 그게 바로 불합리한 거고. 아이폰 쓰고 싶은데 갤럭시 써서 주위 아이들이랑 다른 폰 써서 시무룩 해 진다면 그게 불합리한 겁니다. 

이게 무슨 경제학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