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모르겠고 엔비디아는 확실히 WoA 드라이버를 지원할겁니다.

삼디막은 프레임 리밋이 있나요? 딱 60으로 컷 나는게 조금 미심쩍은 느낌이...

아뇨, 프레임 리밋 없습니다. M2 Max는 삼디막에서 최고성능 시 145FPS? 정도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nlimited로 안 돌린듯 합니다.

저러면 당연히 전성비 좋게 나오지요.

M2 Max는 WLE 기준 151.5 FPS가 나왔다고 합니다.

아마 WOA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앱은 Linux 환경 대비 성능 저하 10%정도를 네이티브라고 할 때 풀로 낼 것 같다고 봅니다. 문제는 x86_64 -> ARM 번역 후 돌리는 경우인데 이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이건 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달려 있겠네요.

애플의 로제타2가 x64 -> ARM 번역 후 앱을 돌리는 대표적인 사례인데, 로제타2로 돌릴 시 네이티브 성능의 약 77~80% 정도 됩니다.

흠... 언데드가 이거까지 고려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심히 궁금해집니다.

네 그렇죠. 퀄컴이 드라이버 지원 때문에 WoA에 소극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던데, 실상을 들으면 그동안 WoA에서 트롤링 한건 오히려 마소 쪽이죠. 윈 10까지는 x86만 지원하다가 윈 11에 와서야 x64 에뮬을 지원했고요.

그래도 일단은 저하를 감안해도 기본적인 성능자체가 꽤 높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번에는 꽤 관심을 가진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네요.

별개로 최소한 내장 그래픽(Adreno GPU) 드라이버는 퀄컴이 DX12만 공식 지원을 말하고 있어서 정상 참작을 해도 이건 좀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8cx 계열까진 내장그래픽의 성능 자체가 인텔보다도 후달리니까 드라이버 지원해도 딱히 쓸 데가 없었으니 참작할만하다고 생각하네요.

X Elite는 성능이 꽤 높아졌는데도 여전히 DX12만 지원하는건 아쉽긴 한데, 이건 출시하기까지 좀 기다리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드라이버 패키지 릴리스와 관련해서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원래 Vulkan이나 OpenCL 드라이버도 내부적으로 존재하긴 했다고 들었었거든요. 

사실 정리하자면 앱 호환성 관련해서는 MS가 심히 트롤링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드라이버는 하드웨어 제조사 쪽의 소관이라 결국 내장 GPU 드라이버 같은 건 퀄컴도 소홀히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로 간에 일장일단이 있긴 하지만 결국 둘 다 책임은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퀄컴의 지원이 개차반인건 GPU 말고도 플랫폼 드라이버 전반이 그렇고 사실 펌웨어도 WOA쪽은 상태가 말끔하지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