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달 전쯤, MacRumors에서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추가로 나온 루머들을 정리하자면,

1) 엔트리급 맥북은 가격이 맥북에어 등 기존 제품군보다 낮을 것임

2) 엔트리급 맥북은 교육시장 등을 타깃으로 하는 크롬북과의 경쟁을 목표로 함

3) 엔트리급 맥북의 외관은 여전히 금속 케이스를 사용하지만 다른 재료로 만들어질 것임

4) 부품 가격은 이전보다 더 낮아질 것임

5) 새로운 맥북 시리즈로 추정되는 출시 일정은 폭스콘과 같은 주요 애플 공급업체의 관련 활동 부족에 따른 것임

6) 그러므로 내년 상반기 출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나올 수도 있음.

⌘ 이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나타낸 것이며, 절대로 유출이나 루머가 아님을 명시합니다.

그래서 위의 루머들을 바탕으로 대충 라인업을 떠올려보면...

1) "엔트리 맥북" [entry MacBook series] : 크롬북과의 경쟁 및 교육시장 타깃

2) 맥북 에어 [MacBook Air] : 일반사용자용 타깃

3) 맥북 프로 [MacBook Pro] : 전문사용자용 타깃

대충 이런 식으로 나누면 상당히 그럴듯한 라인업이 될 듯합니다...? (...).

오늘 다시 검색해보니 M1 칩이 개당 가격이 $40~$50(...)밖에 안 된다고 하더군요.

A14는 개당 $14 (!), A15는 개당 $45.8, A16은 개당 $95~$110 정도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애플이 작정하고 엔트리급 맥북에 M1 달아도 나쁘지 않을 듯한 느낌입니다.

만약 애플이 M1을 단다면 부품 가격 절감을 위해서 컷칩(7코어 GPU)**을 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M1은 하이퍼바이저 지원하니 브이엠웨어 같은 가상머신으로 윈도 돌릴 수도 있겠네요.

** GPU 코어 하나를 비활성화하고 나머지는 모두 M1 풀칩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