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작업한다고 아침9시반에 전화소리에 일어난 미코인...

갑자기 거래처서 전화가 오더니 이번주 내에 전시할 물건을 픽업해야 될거 같다 그래서 금요일 지금 비니까 금요일 하면 되겠다 그랬더니 알아보고 연락준다 해서 다시 누웠는데

또 전화가 오더니 오늘(9일) 받아와야 된다 그래서 띠용...

파주와 오포에서 전시물을 받으라는데 당장 파주에가도 오후4시에는 떨어지고 퇴근시간 때가 걱정되는 무리한 스케줄이라 거절하려 했으나...

무리한걸 아는지 거절하기 힘든 액수를 제시받아 씻지도 않고 바로 파주로 출발했습니다 ...

안쉬고 기름만 넣고 쭉가서 4시에 파주출판단지에 도착.. 허나 폭우가 내리더군요 일단 1차로 생쥐꼴 되고 퇴근시간에 제발 걸리지 말아달라고 바로 경기도 광주 오포로 출발했으나,,, 

빗발로 인한 정체 + 지하철 파업으로 인한 평소보다 차량증가 + 분당에 가까운 오포라 동서울이 아니라 서부간선과 제2경인으로 안내하는 내비....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의 서울같은 너낌

오후4시10분에 출발했는데 6시40분에 서부간선지하차도에 빠져나오는 기적.. 

서울 지하철 파업이 저한테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래도 부산에서 파주같은데 보낼땐 최소 하루전엔 연락 좀 하지 좀 그렇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