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유..요새 폰들 진짜 튼튼하긴 하더라구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내마모성/내광성등 여러모로 우수한 점이 많지만, 과거 S 시리즈 초기작에 쓰였던 플라스틱은 얇음 + 정체 모를 원료, 그리고 도장 까짐 콤보로 쩍쩍 갈라지고 누렇게 뜨면서 깨지기기도...하는 등 부족한 점이 많았죠. 

지금은 디스플레이+프레임+백패널로 구조가 단순해졌지만 과거에는 프레임이 미들 프레임+백 프레임으로 나뉘어져 내구성이 취약한 점도 있구요. 단순화된 구조+금속제 채택 등으로 인해 내구성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갤럭시 초기작에 쓰던 플라스틱은 그게 러기드...라고 부르기도 민망했고, 플라스틱에 고급스럽게 보이려고 도장한것 자체가....까짐이나 들뜸에서 좋을리가 없지요...ㅜㅠ

그리고 그렇게 도장 해 봐야 고급스러움 측면에서는 금속소재에 비교할에 안된다는게..

근데 그 당시에 아이폰이 금속 소재 썼다고 다들 좋다그랬는데 제 입장에서는 떨어뜨리면 깨지고 찌그러지는...거의 각설탕 수준의 최악의 내구도였습니다.

소재의 마감이나 완성도는 아이폰이 훨씬 좋았는데 내구도는 갤럭시가 플라스틱임에도 더 나았습니다. 너무 장난간 스럽게 생겨서 그렇지...

강화 플라스틱이거나 몸체 크면 그렇긴 한데

일반적인 모델들만 놓고 보면 요즘 애들이 튼튼하더라구용

변형이 적으면 스트레스가 누적되기 쉬우니까요. 타당한 걱정인 것 같긴 합니다.

단적인 예로 두돈반이 딴딴하다 보니까 사고 나면 장병만 죽어나간다는 것만 봐도...

우스갯 소리로 두돈반만 멀쩡하면 운전병은 새로 뽑으면 되니 만사ok 라는 말도 있었지요

예전에 탈착식 배터리 시절에는 배터리가 분리 되면서 충격 완화를 해줬는데

요새 애들은 모르겠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