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기는 되는데 면성비(면적 당 성능비)가 안습인 상황이 되니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됩니다...

아드레노가 고평가를 받은 까닭 중 하나가 이 면적당 성능비가 뛰어나기 때문이라 합니다.

당장 제가 쓰고 있는 노트9의 엑시노스 9810도 Mali-G72를 무려 18코어를 때려박아서

전성비는 당시 845의 Adreno와 얼추 비슷하게 맞췄지만 절대성능이 파멸적이었습니다(...).

대안이 없으면 그거라도 해야죠 뭐.. Gpu도 큰 다이사이즈에 한몫했네요.. 지속가능할지 의문이 들긴하네요

결국 삼성이 저 거시기한 면성비 등에 학을 떼고 AMD RDNA 기반 GPU로 방향을 틀었다고 하는데,

Xclipse 920의 WGP 하나당 사이즈가 겨우 2mm^2 정도밖에 안 되는데다(4LPE HD),

GPU 블록 전체의 사이즈는 CPU 블록 전체의 사이즈와 거의 비슷합니다(SLC 부분 제외).

또한 S23 FE의 테스트 벤치 등으로 볼 때 3DMark에서 Adreno 730의 86% 정도인 걸로 보면

대충 면성비는 RDNA 기반 GPU가 꽤나 좋은 듯합니다.

그럼 1480 1wgp는 다이에서 gpu가 차지하는 면적이 거의 없다고 보면되나요? 4LPP니 더작은거죠? 면성비도 좋은데 그렇게 짜게 넣는게 참 ㅋㅋ

면성비가 좋아봤자 더짜게넣을꺼면 별의미가 없어보이네요

스몰칩(중상급기 이하)의 경우는 다이사이즈가 곧 가격과 연계가 씨게 되니 GPU 코어 수가 적을 것 같다는 합리적인 추리가 가능합니다. 당장 스냅드래곤 7 시리즈의 Adreno GPU도 코어 수 자체로는 한두개밖에 안 됩니다.

2400 6wgp도 마찬가지죠 동급보다 떨어지는데

면적도 제일 작을거 아닌가요? 그럼 좀 더넣어도 괜찮을텐데 그렇게 안하죠;;

소비자가 엑시가 rdna지퓨를 쓰면 성능적 이점을 얻어야하는데 2200 동급보다 별로였고 2400마찬가지 1480짜게넣고 면성비가 좋은걸로 득을 못보니 하는이야기죠 말리때 보다 뭐 유의미한 성능차이도 못내는데 9300말리는 마진포기하며 때려넣는데 비교가 되죠

삼성파운드리 SF4P 공정이 N4P만큼 수율이 보장되면 과감하게 스펙 더 때려박았을텐데 아쉽네요...

갑자기 괘씸? 해져서 급발진했네요 ㅋㅋ;; 뭐 어쩔수없죠

전용칩에선 그래도 좀더 과감하게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