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느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빠르지도 않네요. 그냥 딱 웹서핑에 카톡, 유튜브 정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게임정도는 돌아가는데, 3D게임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긱벤치는 6기준 싱글 414점 멀티 1400~1500정도 나와주었는데, 벤치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더군요. 아무래도 스냅드래곤 835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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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피커와 이어폰

유선 DNC를 지원하는데, 확실히 좋더군요. 무선 보다는 유선 이어폰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기능이였습니다. 다만 노캔 성능은 확실히 WF-1000XM3가 압도적으로 좋았네요. 

그리고 구조상 5극 DNC 지원 이어폰에서만 노이즈 캔슬링을 쓸 수 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에서 화이트 노이즈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전면지향이라 소리가 막힐일이 없어 좋았는데, 스피커 자체의 음질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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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메라

들어는 왔지만 생각보다 구렸습니다...요즘 엑페랑은 그냥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될 정도에요. 체감상 갤럭시 노트4랑 같이 노는 느낌이였습니다.

대신 색감은 좋았네요. 물론 정확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색감이 부스트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테일은...수채화가 너무 심합니다. 또한 노이즈 리덕션도 이상한게, 디테일을 너무 뭉개버립니다. 특히 멀리있는 부분을 이상하게 뭉개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1 / 마크2 부터 쓸만한 카메라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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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터리

XZP 풀 LTE 기준 화면켜짐 5시간 정도 나와주는것 같습니다. XZ1C는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서 그런지 명성에 비해서 오래가지는 않더군요. 배터리 학습이 안되서 제대로 된 데이터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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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와이파이와 통신

와이파이를 가립니다. 보통 5GHz AP를 가리는데, 저 같은경우 2.4GHz AP와의 접속이 불안한 경우가 있어서, 집에서는 5GHz wifi를 사용했네요.

GPS 감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지도앱을 키면 내 위치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못쓸정도는 아닌데, 폴드3에 비하면 느리네요. 그리고 XZ1C는 GPS 수신감도가 확실히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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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지금 쓴다면 라이트한 용도로만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카메라는 ois가 없고, 노이즈 리덕션이 너무 과다하게 들어갑니다. 음질은 전반적으로 봤을때 나쁘다고 보기에는 어려우며, 그렇다고 좋다고 말하기에도 어렵습니다.

유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좋으며, 확실히 있는편이 음량 확보라든지 여러면에서 좋았습니다. 다만 전용 이어폰이 필요한건 아쉬운 부분으로, 지금 중고로 구할려면 이베이에서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면은 나쁘지는 않지만, 당연히 oled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노트4의 oled가 더 좋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건 그냥 해상도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XZP는 4K 패널이지만, 평상시에는 FHD로 작동하니깐요.

volte는 되지만, 국내 물량이 아니라면 펌웨어를 바꿔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통화녹음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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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의 결론

더 좋은 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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