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못 써요...

제철음식같은거라고 봅니다

추워지니 겸사겸사 아닐까요?

순수하게 음악들으려고 밖에서 남 시선 신경 안 쓰고 쓰고다닐 수 있으면 상관없고요.

그게 아니면 단기 패션템 맞습니다.

겨울 제철템이죠 여름 빼고는 다 나쁘지 않긴 합니다 ㅎ

지금 사시면 내년 봄까진 충분히 쓸걸료

비슷한 가격대면 이어폰 음질을 압도해서 단기 유행템은 아니쥬.

고오오급 귀마개인거십니다.

기왕 사려면, 소니 XM4 정도로 가시죠 ㅎ_ㅎ;

지금이 제철입니다. 아니면 밖에서 헤드폰 듣기 껄끄러워져요

다른 얘기지만, 남들과 다른 머리크기를 가지신분들은 헤드폰을 부셔먹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픈형 이어폰은 귓바퀴가 아프고 커널형은 귓 속이 습기 차는 것 같아서 헤드폰 쓰기 시작했어요. 10월부터 3월 중순 정도까지 가능하고 벚꽃 피는 시즌부터는 더워서 못 써요ㅎ

제철이기도 하지만

예전보다 더 많이 보이긴 하네요

y2k 패션 트렌드, 애플 에어팟맥스 유행 겹쳤다고 봅니다 지금은 우영우보고 꽂혀서 헤드폰 사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한창때는 우영우도 불지폈던거 같구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폰 사면 딸려오는 번들 이어폰 쓰던 음향에 전혀 관심없던 사람들도 

악세서리로 쓰겠다고 수십만원대 헤드폰을 사는 시대니까요

패션업계에서 y2k 트렌드는 지고있는 해로 표현됩니다만

y2k유행이 끝나도 사람들 블루투스헤드폰 좋은건 다 깨달아버려서 어느정도 스테디하게 자리 잡을거 같기도 하고(인스타에 힙한척 하는 사진들은 확실히 줄어들겠네요)

헤드폰은 패션으로서의 유행이 완전히 끝나도 집에서 충분히 잘 활용할 여지가 있으니까 지를만해요

저는  y2k가 더이상 트렌디해보이지도 않고 머리 눌리는 것도 싫고 결정적으로 짐이 많아지는게 싫어서 올 겨울은 거의 헤드폰 안가지고 다닐거같긴한데

귀건강때문에라도 집에서는 절대 이어폰 안쓰고 항상 헤드폰 쓰고 있습니다

원래 헤드폰은 남따위 신경 안쓰는 마이웨이들이 쓰는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