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크기입니다.

울트라의 넓은 화면에 알림은 조그마하게 뜨니 좀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넓은 화면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컨트롤 패널도 같이 작아져서 전보다 버튼 누르기는 편해졌지만 알림이 작아져서 글씨 읽기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하단 태스크바 아이콘도 작아져서 화면의 컨텐츠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터치를 잘못할 가능성이 조금 더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아이패드는 한 번 쓸어올리면 나오는 방식인데, 아이콘도 크고 누르기도 편하니 이 방식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현재의 방식은 아마 제스처와 버튼식 네비게이션 바를 모두 고려하면서 나온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요.

그래도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부드러워진 것은 칭찬할 만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One UI 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