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만 해도 LG가 어느정도 정신 차리는가 싶었는데 말이죠....

정신을 너무 늦게 차린 게 문제죠 ㅋㅋ

말년에 나온 기기들인 벨벳과 윙을 생각하면

늦게나마 정신 차린것도 아닌거같습니다..ㅠ

사실 말이 정신 차린 거지 데드 캣 바운스에 가까웠죠 ㅋㅋ

벨벳을 90만원에 출시한거나, 윙을 스냅765G 넣고 출시한 보면 막판에 정신을 차린건지도 잘... (...)

그냥 아둥바둥 발악한 거에 가깝긴 합니다.

좋게 말해줘서 정신 차린 거라고 말한 거죠 ㅋㅋ

삼성 역시 롤리팝 안올려준 갤럭시노트2, 마멜 안올려준 갤럭시알파, 그리고 단 1회의 업데이트도 없었던 갤럭시 라운드도 있었죠. 그리고 LG보다 상황이 더 안좋았던 팬택도 어떻게든 업데이트 해주려고 애썼는데....

갤럭시 노트 2는 4.1젤리빈 출시로 4.2젤리빈 건너뛰고 4.3젤리빈으로 한번, 

4.3 젤리빈에서 4.4킷캣으로 또 한번 업데이트가 되긴 해서 2회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갤럭시 라운드는 4.3젤리빈 출시로 4.4킷캣으로 업데이트가 있긴 했었습니다.

갤럭시 알파는 당시 메탈프레임에 지문센서도 들어가고 참 디자인 괜찮게 나왔었는데

삼성의 시리즈 미적용 마지막 모델이라서 그런지 업데이트가 한번밖에 없던건 아쉽긴 했네요. 

지금 이렇게 댓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삼성의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 3회지원 발표(2020년),

4회지원 발표(2022년)가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였네요...

당시 팬택은 타 제조사들이랑 경쟁하려고 어떻게든 소프트웨어로라도 해주려고 했었죠...

지금와서 굿락으로 지원되는 얇은 네비바 기능도 팬택에서는 진작에 지원했던 기능이기도 하고 말이죠. 

베가넘버식스같은 대화면 모델을 만들면서 후면에 터치패드를 달아서 그걸로 조작하게 하거나, 

베가 아이언에 뒷판 떼고 케이스를 장착하면 지문인식 기능이 활성화 되는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시기엔 삼성도 뭐 더 좋은것도 아니었습니다..

삼성이 나았다기보다는 엘지는 본문의 그 2GB탑재를 키라임파이 업데이트를 위해라고 이야기하며 사후지원 끝까지 책임진다는등 개발자 인터뷰에서 이야기해놓고 실제로는 팽했다는것 뿐입니다...

저는 본문과는 좀 다른이야기라고 댓글을 달았고 삼성이 어떻다고 쓰려던건 아니였어요. 

단지 그 엘지가 하필이면 해당모델이 그랬었다는것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