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롤스로이스, 세계 최초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기반 비행 지원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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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19:25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버진애틀랜틱(Virgin Atlantic) 항공의 100항공편을 통해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기반의 역사적 비행이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뉴욕 JFK 공항으로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으로 오늘날의 엔진과 기체 및 연료 인프라와 호환되고,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를 안전하게 드롭인(Drop-In)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SAF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지난 1년 간의 도전적 협력이 정점에 이르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게 되었다.
이번 비행은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1000 엔진을 탑재한 보잉 787(Boeing 787)을 통해 상업 항공사가 100% SAF를 이용해 대서양을 횡단하는 세계 최초의 비행으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이정표는 영국 교통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보잉과 롤스로이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쉐필드 대학(University of Sheffield), ICF 및 RMI(Rocky Mountain Institute) 등이 참여하고, 버진애틀랜틱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실현되었다.
장거리 항공의 탈탄소화 및 탄소중립 2050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SAF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전기 및 수소와 같은 다른 기술들은 상용화까지 아직 수십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SAF는 현재 사용 가능한 대체제이다. 오늘날 SAF는 전 세계 항공유 사용량의 0.1% 미만에 불과하며, 연료 표준에 따라 50% SAF 혼합물만 허용되고 있다. 이번 버진애틀랜틱의 100항공편 비행으로 업계와 정부가 SAF 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책 및 투자 과제로 생산 확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이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