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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이런 적 있으신가요?

며칠째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10년째 웨이트에 미쳐살았는데 그마저 하기가 싫습니다.
연차를 쓰고 싶은데 며칠째 참아보고 있습니다.
남들도 다 참고 사는 당연한 것인데 엄살 같아서요.
참는 거 하나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하루 쉬고 카페에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 싶네요.

다들 이런 적 있으신가요?

댓글
6
까만콩3개
1등 까만콩3개
2023.12.07. 23:47

네 번아웃에 따른 무기력증 와서 좀 힘들었습니다 1년만에 극복되긴 했는데 그냥 쉬거나 하고픈데로 하셔도 장기간 좋아지지 않으면 상담도 받고 하시면 빨리 좋아지실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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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배송을늦출뿐
2등 고민은배송을늦출뿐
2023.12.08. 00:00

참으면 병된다는게 괜한말이 아닙니다.

하루쯤 연차쓰고 카페에서 창밖만 바라보시지요.

[고민은배송을늦출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오리제
3등 오리제
2023.12.08. 08:16

전혀 엄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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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렇군요
2023.12.08. 08:51

그러다가 번아웃 오십니다.

 

쉬고 싶을 때는 쉬는 게 맞습니다.

[그렇군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너구리밥
너구리밥
2023.12.08. 09:27

그냥 하루 연차 내고 평소 하고싶던것 다 하는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혼자 사우나 가서 뜨끈한 탕에 실컷 몸 지지고, 평소 좋아하던 동네 빵집에서 좋아하는 빵 사들고, 평소 궁금해서 타보고 싶던 전기버스를 타고 어렸을 적 살았던 동네까지 가서 5살쯤의 기억을 더듬어 보고, 주변에 있는 호수공원 벤치에 앉아 사온 빵을 먹고, 호숫가 오리 사진도 실컷 찍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인노래방 가서 노래도 불러보고 돌아왔었는데, 몇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도 연차 내시고 아무 눈치 볼 필요 없이 평소 소소하게 하고 싶으셨던 것들 실컷 하는 하루를 보내보시길 추천드려요

[너구리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hn
Hahn
2023.12.08. 10:48

축구경기를 한번 생각해보면,

90분 내내 스프린트를 하는건 불가능하죠.

그리고 매 경기 15km씩 뛰는 것도요.

시즌 전체, 커리어 전체를 바라보면서

'지속 가능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잘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큰 부상 없이 롱런할 수 있겠죠.

 

우리 사는것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젊고 열정이 넘치는 분들께

마음을 내려놓기란 쉽지 않을 테지만,

가끔씩 쉼표를 넣고

좋아하는 것들도 하면서

머리속 압박을 해소하는 게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위에 선생님들 말씀대로 혼자 떠나는

여행이나 자유시간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일회성이 아니라 주기적으로요.

 

그러면 다음 휴가를 생각하면서

힘을 내게 되기도 합니다.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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