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실행, 홈화면 복귀, 멀티태스킹 창 이동, 앱 간 이동 등등

제스처 동작을 비교해 보면 몇 년 전 아이폰이 최신 갤럭시보다 부드럽게 작동하긴 합니다

성능의 차이를 떠나서 그냥 반응의 차이 느낌?

아이폰이 정답은 아니지만 모범 답안은 맞다고 봐요

아이폰이 정답은 아니고, 모범답안이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요즘 다양한 기기들 써보면서 느끼는 건 최근엔 낫씽폰2 애니메이션이랑 반응성이 아이폰보다도 훌륭한 느낌이더라고요. 아이폰은 부드럽기는 한데 좀 느릿느릿, 여유있는 느낌이라면 낫씽은 부드러움과 빠릿함을 동시에 잡은 느낌이랄까요.

여러 기종 번갈아가면서 써보면 확실히 기기별로 차이가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제 취향엔 낫씽이 제일 좋았고, MIUI나 Color OS, Oxygen OS도 괜찮더라고요.

One UI도 6.0 들어서 많은 개선이 있기는 했었습니다만... 여전히 프레임 드랍이나 손가락을 따라오는 반응성 같은 부분에서 타사들과 격차가 있는 것도 실사용해보면 체감되는 부분이더라고요.

근데 미코 포함 타 커뮤니티들 얘기 들어보면 아이폰 뿐만 아니라 같은 안드로이드인 낫씽이나 중국폰들이랑 비교해도 한참 모자라다는게 중론 아니였던가요?

전 꼭 아이폰이랑 비교해서 한참 멀었다고 느꼈던게 아니라 딱 봐도 사용성이나 안정성이 아직도 풀스크린 제스처보단 3버튼 내비바에 더 초점을 맞춘게 확실히 느껴져서 본문에 그렇게 적은거기도 합니다.

UI 혁신이 필요하긴 해요

https://meeco.kr/index.php?mid=mini&member_srl=34375055&document_srl=37912157

이 글 보시면 버벅임과 부드럽고 빠른게 뭔지 아실 것 같네요

낫싱같은 AOSP류 보다보면 앱 실행끄기나 앱전환 같은건 애니메이선을 주는데, 앱내 페이지 전환이나 스크롤에선 애니메이션이 없는 느낌이라 전 불호에 가까워요. 최적화야 좋다지만 일관성도 없고 너무 공대식 감성이라 ㅋ 차라리 꾸역꾸역 애니메이션 넣어놓은 ZUI나 MIUI같은게 맘에 듭니다. 과거에야 MIUI같은 것들이 '고'사양이었다지만 요즘은 그럴 일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