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해외는 프로 맥스가 압도적이더라구요 ㅋㅋ

국내 시장은 참 신기한거 같습니다.

프로 맥스나 플러스는 대부분 구매할때 고려를 안하더라구요.

근데 프맥 기피는 가격이 비싸지기 전인 12~14프로 시절에도 여전했슴다... 프로맥스가 128기가 기준 149만원이였던 13시리즈 시절에도 프로와 일반 합산 판매량이 70%... 였네용.

역시 모델별 급차이 정도가 다른게 큰 요인인거 같기도 하네요.

작트라 얘기가 괜히 나오는건 아닌데, 또 괜히 안 출시되는 것도 아니죠.

수요가 적다는 말은 폄하하는게 아니라 사실이 그렇습니다. 작은 프로는 프맥보다 싸서 그나마 팔리는거지, 작은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죠.

만약 프맥이랑 작은 프로 가격이 똑같이 나왔다면 다들 프로맥스로 갔겠죠.

또 작트라를 만든다고 쳐도, 노말 모델과의 급차이를 어떻게 둘 것인가도 문제입니다. 작트라가 생긴다면, 노말은 S23 FE처럼 디자인이나 AP나 훨씬 가격차이나 급차이를 둬야겠죠.

프로와 프로 맥스가 가격 차이 때문에 프로가 훨씬 많이 팔린다는 거면

작트라도 울트라와 적당한 가격차이를 두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지금의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작트라를 만들 순 없겠죠.

이건 삼성이 고민할 일이지만 저라면 fe 라인 없애고

노말 99만원 플러스 119만원

작트라 135만원 울트라 155만원에 만들겠습니다.

fe를 없애고 급차이를 분명히 둘 명분도 있으니

나름 좋아보이는걸요..

애매하게 85만원 FE 를 만들어서 보급기니 뭐니 욕먹는 것보다 

99만원에 아이폰 일반형과 비슷한 급으로 만드는게 나을 것 같네요.

+ 그리고 프로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 단지 가격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싶네요...

우선 앞에서 말씀하신거에 대해 말하자면, 작트라를 만드는건 기업 입장에서 손해죠. 굳이 뭐하러 멀쩡한 울트라 수요를 깎아서 더 싼 작트라로 보내줘야 할까요?

그리고 128같은 저용량은 몰라도, 같은 512 기준으로 보면 15 노말이 S23 울트라하고 비슷한 가격이죠. 그러면 작트라는 얼마나 더 싸야 하는걸까요? 애초에 작트라를 고려라도 해보려면, 울트라가 프맥은 몰라도 프로보단 더 비싸게 팔아도 팔려야 급을 새로 만들만한 틈이 보이겠죠.

이 모든 얘기는 아이폰 프로와 프로 맥스의 국내 판매량 기조를 근거로 얘기한겁니다.

국내 프로 시리즈 판매량 중 80%가 사이즈가 작은 프로, 일반형이라고 하니 이런 얘기를 해보는거죠.

울트라는 단일 라인이다보니 수요를 예측 할 수 없겠으나

135만원 작트라면 무게나 크기 때문에 플러스나 일반형을 샀던 소비자들의 수요도 끌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전 댓글에서 노말-플러스-작트라-울트라를 얘기했지만

저는 사실 노말 - 작트라 - 울트라면 될 것 같다고 봅니다.

플러스 라인은 판매량도 떨어지고 애매하다고 보거든요.

노말 109만원 작트라 135만원 울트라 155만원에 하면 되겠네요.

작트라가 플러스 라인을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더 큰 화면의 원가가 사양을 높히면서 늘어나는 원가보다 작기 때문이죠. 말씀하신 가격을 예시로 하면, 작트라를 145만원 쯤에 배치해야 맞겠죠.

애플은 안정적인 구매층이 있으니 프맥 가격을 훨씬 올려서 해결했지만, 갤럭시에서는 같은 선택을 하기 어렵고요. 

네..사실 더 얘기해봐야 의미없는 제 소원일 뿐이겠죠...ㅎㅎ

프맥 시작가 올라가기전 11pro~14pro까지도 판매비율이 크게 다르지않았다는걸 보면 가격을 제외해도 유의미한 분석거리로 봐도 좋을 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