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구리다는 A시리즈가 삼성을 먹여 살립니다. 그리고 그 A시리즈는 특히 미코인들 쓰라고 만든게 아닙니다.

올해, 내년 A 시리즈는 그래도 쓸만한 것 같은데요...

갤S 플래그쉽은 울트라입니다. 아이폰 플래그쉽이 프로 프로맥스 인것처럼요.

노멀은 아이폰으로 치면 np, 플러스는 아이폰으로 치면 플러스에 해당하죠.

애플한테 np랑 plus에 망원카메라 8램 달라고 뭐라 안하잖아요.

제가 링크 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S플러스 이하는 공식적으로는 플래그십 이지만 실제론 준 플래그십이고 A와 외형 맞추기 위한 의미가 더 큰 기기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삼성의 결정이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기업이라는 존재의 목표달성을 위해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삼성의 8GB 램, 타사 대비 부족한 애니메이션 경험, 최적화 등에 불만족한 유저들은 이미 대부분 다른 대안을 찾아 떠나간 상황인 듯 싶습니다. 아이폰 등등...

그럼에도 현 시점에서 갤럭시를 구입하는 유저층은 램이나 기타 삼성이 부족한 측면들에 대해선 그리 신경쓰지 않고, 대신 삼성이 주는 브랜드의 신뢰도와 One UI가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성을 중시하는 유저층일 것 같고요.

어쩌면, 삼성이 현 시점에서 남아있는 유저층에만 집중하는 건 당연한 결정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본문의 내용처럼 이제 와서 삼성이 램 12GB를 넣어준다 해서 타사로 넘어간 수요가 돌아오기도 힘들어보이고, 그렇게 마진을 줄여가며 넣은 12GB 램이 기존 수요층들에게 장점으로 그다지 어필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선 당연히 8GB 램을 고집하는 게 이익 극대화의 관점에서 당연한 결정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거라면

엑시 2400에 8기가 박는게 답이죠...ㅎㅎ

추가로 저는 엑시에 12기가가 스냅에 8기가보다 좋은데

다른 분들은 스냅에 8기가를 선호하시던...

엑시가 당시 엄청 욕먹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넣습니다?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