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남추 

저도 지인이 살때 놀러도 가보고 일로도 가보고 하는데 강남구의 과밀화, 정신없음 과는 다른 여유가 느껴지는 동네 입니다 

차 DOG 밀리는건 똑같지만요

오랫만에 롯데월드 가고싶네요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오히려 한적한 경기도가 좋았습니다. 차막히거나 붐비는걸 싫어해선지 말입니다.

요새 성수 잠실이 핫하죠

커다란 공원, 멋진 호수, 최상의 상권과 테마파크까지 다 가진 동네죠ㅎㅎ 꿈같은 동네지만 당장은 서울 가까운 도시에라도 살 수 있는것만으로 감사합니다.

해외-->잠실-->수지-->기흥구(흥덕) 살고 있는데, 진작에 흥덕으로 왔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ㅎ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이 싫어서 6시에 출근하고 일찍 퇴근합니다. 수지로 이사할 때는 괜찮았는데 집값이 비싸지면서 탈 서울한 인구가 대거 수지로 유입되면서 원래 난 개발로 막히는 수지 교통이 더 막히게 되었죠. 거기다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 카메라 달고.... 제가 살던 동에서 반경 200미터에 과속 카메라가 3개가 달렸습니다. ㅠ

결론을 말씀드리면 흥덕에 와서 평정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것 싫고, 저는 흥덕 정도의 번잡함에서 사는게 좋더라구요.

그렇게 잘 살고 있었는데.... 1주일 전에 아버지랑 잠실에서 회 한점 먹었는데 저도 잠실의 잘 정돈된 석촌호수, 롯데 매장 등을 돌아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래서 젊은 사람들이 서울에 살길 원하나보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