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터리
게임 X, 인터넷, 유튜브, E-book 등의 저사양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업무시간인 오전 9시 ~ 12, 13~18시 사이에는 업무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을 거의 안했습니다.
다크모드는 오후 6시 ~ 오전 8시까지만 작동하도록 설정했습니다.

사용시간 기준은 대략 오전 8시 30분 ~ 오후 10시 까지 이며
이때 소모된 배터리는 60~70% 수준이었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2. 가상 근접센서
가상 근접 센서 문제로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습니다. 통화 받거나 통화를 건 후 약 3~5초 후에 화면이 꺼졌습니다. 다만 저는 화면을 얼굴에 닿지 않게 통화하는 타입이다 보니 얼굴에 화면을 닿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에 있는 은색 링은 강화유리 때문에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3. 성능
고사양 게임을 안하다 보니 성능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으며 S20+ 대비 매우 부들부들하고 부드럽고 빠릿빠릿했습니다. 다만 잠금 해제시 1~3초간 6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이부분은 좀 거슬립니다.

4. 전면 베젤
처음 폰을 봤을때는 조금 미묘하긴 했었는데 이후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하다보니 나름대로 볼만했습니다.
하단 베젤이 상대적으로 더 두껍다는 문제가 있지만 역시나 쓰다보니 더이상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5. 디스플레이.
개인적으로 S10 이후부터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2.5D 같이 끝부분에 살짝 곡률을 사용안한 완전 플랫 디스플레이 라는 장점이 매우 좋았고 강화유리도 사용 가능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6. 스피커
S20+를 쓰다가 S23 FE로 넘어 왔더니 S20+의 텅텅 빈 소리와 너무 비교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지고 있는 탭S8과 비교해도 충분히 만족할만 한 수준이었습니다.

7. 카메라
튜닝을 그래도 S22가 아니라 S23에 가깝게 해서 그런지 제 눈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으며 망원이 800만 화소 밖에 안되서 걱정했는데 적어도 광량이 충분한 주간 상황에선 충분히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크롭줌은 현재 미지원하거나 광량이 충분할때만 제한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추정중입니다.(카메라 어시스턴트에서 크롭줌 미지원)
다만 동영상은 망원 카메라의 스펙 부족으로 60 프레임 촬영은 메인 카메라로만 가능합니다.

총평
전반적인 성능은 S23 시리즈라고 하긴 어렵지만 FE라는 하위 브랜드(?)딱지를 붙였고 무엇보다
학생 기준 60만원대 초반 또는 69~72 이라는 깡패스러운 가격이 모든걸 만족스럽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