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품은 '가성비'로 쓰는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이 아니에요. 폴드나 플립도 애플 제품으로 나왔으면 훨씬 비쌌을건데 상대적으로 제품 퀄리티 대비 싼 맛에 쓰는거고요.

삼성이 폴더블 라인업 수요를 확장시키려면 했어서는 안되는 최악의 수를 뒀다고 봅니다.

미완성급의 내구도에 그로 인한 고장시 수리비 폭탄. 기존에는 삼케플 들면 수리비가 저렴해서라도 믿고 썼는데 이젠 그렇게 하지도 못하네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삼성 제품을 가성비로 쓴다니요.

그 반대의 논리라면 애플의 제품은 가성비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무슨 논리인지 그냥 벙찌네요.)

개개인마다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들이 다 다르고, 그 동안 겪어왔던 경험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경험에 의해서 제품을 선택하기 마련인데 "가성비 제품"으로 이야기하시는건 삼성 제품군 사용자들에 대한 폄하가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서, 바형 제품군에 비해서는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기술적으로 성숙도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미완성급의 내구도는 아니죠(애초에 그정도 수준이면 회사에서 제품을 내놓지 않았겠죠). 고장나면 수리비 폭탄인 것은 그 어떤 제품도 마찬가지이며, 소비자도 어느정도 감내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떨어트려서 액정 박살나는건 폴드가 조금 더 빈도가 높을 수는 있지만, 바형 스마트폰이라고 그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삼케플 가입자 입장에서 가격 인상 결정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보면, 애플 기기랑 비교하시는데 기기 가격 자체도 차이가 굉장히 크며, 부품 원가 자체도 차이가 엄청 큰게 현실이죠. 참고로, 폴드5 30% 자부담으로 바뀌게 되면 디스플레이 앗세이 교체시 20만 7천원 부담입니다.

아이폰 리퍼(12만원)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으며, 오히려 아이폰 사용하는 입장에선 리퍼 물량이 없으면 최소 1주~2주 이상 기다려야 리퍼 물량이 입고 된다는 것과 리퍼 받는 상황에 다 초기화 시키고 원복시키고 하는 부담으로 따져봤을 때 폴드5 디스플레이 앗세이 교체하면 힌지부터 디스플레이 등 메인보드와 카메라 모듈 빼고 전부 교체되는 것 같은데 아이폰 사용자 입장에선 자신이 사용하던 폰 그대로 사용하는게 더 편리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말한 관점은 삼성 제품의 메리트가 '폴더블 제품인데도 삼케플만 들면 타사의 보험 든 바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리비'를 가지는 것처럼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점이 훌륭해서 좋다는 의미였는데, 가성비라는 단어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 관점 이해 못하실 분 같으니 이 이야기는 여기서 이만 줄일까 하고요, 삼성의 삼케플 개악에 소비자들은 6세대 출시 후 폴더블 라인업 최초 판매량 감소로 화답할겁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관점은 처음에 말씀하신 것과 전혀 다른 맥락으로 보여집니다만.

삼성 제품이 "가성비 제품" 이라 사용한다는 뜻이 위 답글과 비슷한 맥락으로 읽을 사람이 누가 있나 싶네요. 

추가적으로,

선생님 말씀대로 삼케플 개악에 따른 폴더블 라인업 최초 판매량 감소로 과연 화답할지 궁금해집니다. 마치, 아이폰 애플케어플러스 가격 인상했다고 아이폰 판매량이 떨어진다는 느낌의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갤럭시 폴드는 일반적이지 않은 스마트폰임은 동의합니다. 200만원이거나, 그보다 훨씬 비싼 제품군이고 내구성도 바형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근데, 내구성이 바형 스마트폰에 비해서 약간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기업사 입장에서 보험 상품을 이벤트성 상품 마냥 제공하는게 과연 올바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것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천지삐까리구요.

그러게요.. 가성비까지는 이해되는데 프리미엄 제품이 아니다라는 말은 전혀 공감이 되지는 않네요

하다못해 S나 A 시리즈는 삼케플 비용이 올라도 기본 수리비 자체가 감당 가능하고, 전면에 강화유리필름이랑 후면에 케이스 씌우면 웬만해선 문제가 안생기니 괜찮은데 폴더블은 강화유리 장착도 불가능하고, 후면에는 힌지라는 요소도 있으니 고장날 요소가 훨씬 많거든요. 근데 수리비는 엄청 비싸고... 이걸 막을 최후의 보루가 삼케플이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없어지니 대중이 살만한 제품이라기보다는 폴더블 아니면 안된다는 얼리어답터들의 전유물이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A랑 S 시리즈 삼케플 비용 올리는거는 그렇다 치더라도, 적어도 폴더블 제품 라인업에서는 지금처럼 실사용자가 좌절을 느낄만한 정책이 아니라 다른 정책을 내놨어야 한다고 봅니다. 플립5 구매 이후 계속해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산 플립5 삼케플 36개월 끝나면 무슨 폰을 사야 할까 고민이네요 ㅠ

S, A에 대한 정책은 이해가지만 아직 시장 확대중이고 내구성 보완중인 폴더블 라인업에 저런 부담을 안긴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맥락 이해 못하시는 분과 대화할 의사 없습니다 공격적인 비꼼체 쓰지 마시고 말 예쁘게 하세요.

써보세요 그럼 ㅋㅋㅋㅋ 본인이 댓글로 "가성비"라는 단어를 쓰시고 왜 삼성 쉴드를 치냐 이런 소리 나오는 것도 좀 웃기네요. 비싼 돈주고 삼성 쓰는 사람들 싹다 가성비 추구하는 사람 만들어버리고 말이죠

Wow......

"삼성 제품은 '가성비'로 쓰는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이 아니에요." 이거 본인이 하신 말씀이에요. 먼저 삼성폰 사용자들 광역공격해놓으시고 그에 대해 반박의견이 나오니까 이젠 미코 전체를 공격하시나요?

본인이 쓴 글은 생각도 안하면서 득달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