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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능동공급기

저는 단막극을 좋아합니다

한정된 예산 높으신 분들이 관심이 없어 간섭이 없음, 무명배우지만 연기력은 좋거나 혹은 몸값이 싼 신선한 신인배우들이 나와서 

괜찮은 영화같은 한편이 한시간 내외로 뚝딱 나오기 때문입니다 바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산문도 중장편 보다 예전부터 단편소설을 좋아했구요 

 

예전에 케이블 채널이 없던 시절, 방송3사가 대부분인 그거도 지역민방 전에 SBS는 유선방송에서 녹화를 떠다 틀어줄 정도니 선택의 폭이 더욱 작았고 그렇게 본 단편드라마는 뇌리에 깊게 남았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단막극 베스트극장이랑 드라마게임을 보면서 아 저 배우 잘한다 이쁘다 하던 배우중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도 있었죠 차인표랑 심은하요 

 

지금 얘기하는 사람도 그런사람 입니다 

군을 제대하고 나서 방송을 다시 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고 저는 HDTV 문학관의 '외등'과 드라마시티의 '연애' 라는 단편을 보고 깊은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연애에 나온 남자배우는 잘생긴 양반임에도 찌질하고 고시준비만 하다 벌이가 안되서 방황하는 청년의 역할을 잘 소화 하더군요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 운동장에서 아저씨들이랑 어울려서 야구보며 공부의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에서 야구장에서 시간을 하릴없이 때우던 저의 모습도 생각 났구요 

 

사랑이란게 마냥 둘이 좋다고 되는게 아니고 엇갈릴수 있다는 것도 간접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거미여인의 사랑법 이라는 단편에 출연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하얀거탑에서 최도영으로 슬슬 이름을 알리더니 커피프린스로 빵 떴고, 그 후에도 초심을 잃지않았는지 도망자 이두용이라는 임시편성된 평소엔 단막극으로 나왔을 법한 드라마에 나오기도 하면서 승승장구 했습니다 

 

2013년 즈음 해서는 바빠서 그가 나오는 걸 챙겨보기 아니 대부분의 드라마나 영화를 못봤습니다만 계속 좋은 배우로 남았고 기생충으로 대배우가 되었을땐 저도 재상영이라는 찬스로 그가 연기하는것을 간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하반기 부터 그에 대한 안좋은 뉴스가 나오더군요 

근데 전 나오는 얘기랑 분위기만 보면 그가 기소가 된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에 대한 실망도 컸죠 이렇게 별의 별거 내용이 다 나와 버리는데 근데 이게 아직도 내사단계서 수사로 막 나온 단계밖에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가 책임감이 없이 목숨을 버렸네 마네 이런소리는 크게 공감이 안됩니다.. 그러면서 이정도 혐의에 수사단계 가지고 이렇게 많은 내용이 언론에 나온 마약사건도 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제일 문제 같고요 그와중에 잘못을 저질러 온 사람들이 은근슬쩍 나도 마녀사냥의 희생자 입네 이러는 꼴도 보기 싫습니다 

 

한때 좋아했던 배우의 죽음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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