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주-담양-광주 순으로 놀고 무사히 일본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광화문은 진짜 예뻐서 넋놓고 봤습니다...

문화재에 빔프로젝터로 쏘니 진짜 예쁘더라구요.

USJ에서 보는 공연과는 차원이 다르게 아름답게 보였어요.

전주에서 한복은 처음 입어보는데, 지금까지 기모노 모습만 본 여자친구 모습이 색다르기도 하고,

한복도 진짜 잘 어울려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줬는데, 다 얼굴이 나온 모습이라 자랑은 못해서 아쉽습니다 ㅠㅠ

담양 떡갈비도 지난번 놀러왔을 때 급성 위염에 걸려서 제대로 먹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먹일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 다음 한국 올 땐 일을 그만 두고 오게 될 텐데 너무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한국에서 뭘 사들고 가야 일본 여자친구 부모님이 좋아하실지... 고민 또 고민입니다.

아버님은 한국 술을 좋아하셔서 증류주 쪽으로 가져갈 것 같은데... 어머님은...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