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pSRHWLI8t4

지난주, 제주도청에 연동 상여오름 정상에

흰색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져 있다는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현재는 바람에 날리면서 대부분 흩어졌지만,

한동안 눈이 녹지 않아 탐방객들의 의문을 자아냈는데요.

제주시가 이를 조사했더니

한 영화 외주 제작팀이 눈 내리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눈 소품'으로 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작팀은 사유지인 상여오름 촬영을 위해

땅 주인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시는 성분 분석을 의뢰해

유해성 여부 등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