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유럽에서 아이폰/아이패드의 사이드로딩과 서드파티 결제 허용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U에서는 디지털 시장 법안(DMA)이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3월 7일부터는 게이트키퍼로 적용된 기업들이 이를 따라야 합니다.

블룸버그의 Mark Gurman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유럽 내 아이폰과 아이패드들이 사이드로딩을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세계에 적용되지는 않고 유럽 시장으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서드파티 결제 시스템 허용등을 위해 앱스토어도 2개로 분리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 별도 버전의 앱스토어도 유럽 시장에만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애플은 여전히 자신들은 게이트키퍼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법적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변화들이 시행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