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만약 그런다면 명백한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에 이미지 잘못 잡히면 끝까지 가니까요...

삼닷 한정이든 가격을 높히든 제한을 둬서라도 노말 12기가 모델이 일단 존재하면 욕을 훨씬 덜먹죠.

제4이통만 시급한게 아니라 제2제조사도 시급하죠...

다만 둘다 현실적이지 못한 것 같긴 하네요...

제4이통은 결과적으로 보면 중복투자가 늘어나고, 담합의 플레이어 수만 늘어나겠죠.

더 들어간 돈은 결국 소비자한테 받아갈꺼고요.

제2 제조사는 그 대기업 AS에 LG페이 같은 편의기능도 되던 LG조차 적자를 못견뎌 날아간 상황에서 신규 제조사가 나타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결국 제2제조사의 관건은.... 독점에 취해있는 삼성을 긴장시킬만한 제품력, 사후지원, 그리고 이를 뒷받침시켜줄 자금력이 문제죠. 아니면 화웨이의 부캐인 HONOR라도 한국에 들어오던지....

샤오미가 그나마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데

의지가 없다는게 문제죠 ㅠㅠ

중화권이라 싫다면, 픽셀이 제발 제대로 만들어서 국내 통신사, 협력사 이끌고 상륙하던지...

LG가 v60을 제대로 못내고 스스로 가버린게 속이 쓰립니다

좀만 더 존버 했다면, 가능성이 있었는데 말이죠

s21로 엑시똥 쌀때 스냅드래곤 넣고 빌드해서 팔았다면, 그나마 경쟁력 있었을 테니..

샤오미는 미9 한국에 정발했다 실패한 전적이 있어서 이후로는 중저가만 내놓고 있죠. 어느정도로 안 팔렸냐면 하이마트에서 홍미노트7까지 끼워서 팔았을 정도로(...)

그나마 샤오미가 국내 명성이 있어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니, 시도 했다가 실패한거긴 한데

문제는 그뒤에 국내에 샤오미 보다 더 명성을 쌓은 외산폰이란게 등장도 제대로 못해서 말이죠...

낫띵이나 모토롤라나..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