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히 신청한 중국인 투어로 시라카와고에 갔습니다

한국인이 3그룹 있었는데 참... 뒤에서 계속 렌트하면 됐을걸 괜히 투어 왔다고 계속 그러는데 짜증나더군요

투어 예약할 때 중국인들 걱정을 했는데 업체가 대만업체라 대다수가 대만인인 것 같았습니다

예상외로 조용하고 시간 맞춰 잘 와서 놀랐습니다

제 선입견이 깨지는 느낌 ㅠㅠㅠ 이 맛에 여행하는거죠

다카야마에서 2시간 머무르고 시라카와고를 향했네요

마침 제가 가니 눈이 꽤 오더라구요

운좋게 사진을 몇 개 건졌습니다

전통 가옥 내에서 팥죽을 팔길래 먹었는데 아주 맛있어서 리필만 2번을 했네요

나고야역에 떨어져서 내일 공항갈 티켓 구하고 지하철 역을 찾는데 헤매느라 30분을 날렸습니다

신주쿠역에서 한참 헤맸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녁으로는 파를 올린 미소 돈가츠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짜긴 한데 양배추랑 먹으니 간이 딱 맞더라구요.

벌써 내일이 출국이라니 믿기질 않습니다... 

기대 안하고 계획도 별로 안세우고 온 나고야였는데 은근 꿀잼이었네요 

한국 많이 춥다는데 다들 추위 조심하세요!! 저도 내일은 껴입고 귀국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