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저는 아이폰은 3GS시절부터, 맥은 엘렉스컴퓨터 시절부터 사용해온 40대  중반의 아재입니다. 특히 아이폰은 대부분 1~2년 주기로 교체하며 사용해왔지요. 그런데 이번 갤럭시북4프로를 한달여 사용해 본 뒤 곧바로 갤럭시탭 S9FE를 구입했고, 이번 S24U를 보고는 '이정도면 되었다'는 심정으로 예구 첫날 주문해서 아마 오늘 올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올라온 여러 리뷰나 사용기, 혹은 유저분들의 경험담을 종합하면, 적어도 전문 개발자가 아닌 저에게는 이제 맥 생태계보다는 조금 못 하지만 갤럭시 생태계로도 충분히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이번 S24울트라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오랜 아이폰 유저로서도 공감이 가는 여러 디자인적 요소들이 눈에 들어올 정도로 참 잘 만든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르셔도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