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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 사건 범인에게 일본 법원이 1심에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교토지방재판소 마스다 게이스케 재판장은 살인과 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오바 신지에게 "심신 상실이나 심신 쇠약 상태는 아니었다"며 형사 책임능력을 인정하면서 25일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형사 책임능력 즉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는 지적 상태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오바 신지는 지난 2019년 7월 18일, 교토시 후시미구 소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불을 질러 36명을 숨지게 하고 32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범행 동기는 이 회사의 소설 공모존에 지원했는데 탈락했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