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픽셀 유저가 적다보니 환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 S.R
- 조회 수 1508
- 2024.01.28. 13:22
https://meeco.kr/mini/38319829
픽셀 시리즈 대부분을 써본 제 입장에서는..
*(미코 기준) 픽셀 유저수 < Gcam 유저수
- Gcam은 픽셀 3때처럼 자연스러운 질감에 노이즈를 얹은 느낌입니다
- 픽셀은 dual exposure 도입된 4부터 질감이 크게 훼손되었고, 아이소셀 텐서의 6부터 평범한 모바일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 특히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최상위권 독식하려면 모바일스러운 후처리에 일관성이 필수불가결합니다 (과하게는 말고)
- 픽셀 유저는 이미 뭉툭한 사진에 익숙합니다만 Gcam 유저는 구 픽셀에 적응되었습니다
요약
지금 픽셀 카메라 여전히 좋지만, Gcam 유저가 바라는 방향과 다소 다릅니다.
이건... 쪼매 이야기가 길어지겠군요. 그 투표라는 결과는 저도 알기는 압니다.
1. 처음 댓글에서 객관적인 지표로 예시를 든 것이 주관적이라는 판단 하에 대댓글로 "객?관"이라는 댓글을 쓴겁니다.
(잘못된 예시 차용)
2. 사진 샘플에 대한 촬영 결과에 대한 선호도 투표는 무의미합니다. 객관적인 지표라 함은, 컬러 셋을 촬영 후, 컬러 틀어짐을 특정한다거나, 혹은 자의 눈금과 같은 동일한 패턴을 배율에 따른 왜곡변화 관측 등을 통하여 평가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컬러스케일 유튜브가 이러한 객관적인 비교에서 국내 채널로서 강한 객관성을 가진다고 사료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선호도 투표는 객관적인 것과는 상관도가 적습니다. 사람의 눈이 다르고, 그에 따라 보는 색영역도 조금씩 다르며, 선호하는 색상대역도 다른 것은 예사이며, 그들이 보는 사진이 완전히 동일하고, 균등하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NTSC 45%의 물빠진 모니터로 불켜진 방에서 보는 인물이나 풍경 사진과, DCI-P3 및 컬러 캘리브레이션이 수행된 모니터에서 암실에서 보는 동일한 사진이 객관적으로 동일한가요?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이 댓글이 비아냥이라고 들릴지도 모르겠군요.
픽셀의 카메라 품질이 점차 특색을 잃고 상대적 지위가 저열해진다는 본문의 내용과 뒷받침하는 근거에 대해서, 합당한 반론이 없으셨는데요.
카메라 때문에 픽셀 산다는 말은 이제 옛날 말이 돼버렸습니다. 아이폰, 갤럭시 카메라도 동등하게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