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아이폰 1세대 보는 느낌이에요... 물론 절대적인 가격, 무게나 답답한 착용감 등과 같이 아이폰보다 대중화에 불리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요,, 🙃🙃🙃

제가 본 리뷰들과는 많이 다르네요.

저는 어떤 리뷰를 본걸지요 누차 말하지만 애플>삼성으로만 바뀌었어도 엄청 욕먹었을 상황인데요

mkbhd도 말했던 내용이지만 첫번째 착용시 경험은 끝내줄껍니다 vr 경험 없었다면 더더욱

근데 4회정도만 가도 그런 새로움은 익숙함으로 변하고 무거운 헤드셋의 착용감이 크게 다가오죠

일상적인 기기영역으로 들어오려면 적어도 지금 허니문 기간에 나오는 리뷰에는 선불편하다 무겁다 이런 언급이 일절 없어도 될까 말까입니다 ㅋㅋ

일단 크게 와닿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여전히 퀘스트3 존재로 이도저도 아닌 기기라고 봅니다.

리뷰는 안 봤지만 조명팀이신 리뷰하신 분은 드라마 촬영하느라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그럴텐데 거기서 저거 쓰고 무선 셋팅하고 같이 화면 보면서 감독이랑 이야기해야 하는데 저거 뒤집어 쓰고 눈 띄워놓고 이야기하고 남들 짐 챙기는데 저거 흠집 생길까봐 조심스럽게 케이스에 넣고 있고 그러면 감독이 뭐라하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그냥 맥북 하나 키고 실제로 눈으로 보면서 조절하는게 더 좋지 않나 싶기도...

그러니까 말씀하신 내용들이 그 돈을 주면서 까지 경험을 하고 싶느냐 라는 설득을 당해야 구매할 수 있는데, 그런 메리트가 현재 상황에는 없다는거죠.

참고로 홈팟 처음 나왔을 때 일반인들 리뷰도, 오디오 기기 리뷰하시는 분들 리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실상은 안팔려서 단종 후 다운그레이해서 재판매 하고 있지만... 홈팟 미니가 멱살 잡고 판매량 끌고 가는 실정인지라..

일단 1세대 제품은 거르고 3~4세대 까지 나와보면 알겠죠. 경쟁사 제품보다 더 많이 가격을 받아도 판매량이 유지가 될 것인지 아닌지

비전 프로 자체가 몇백만원짜리 기기니까 결함급은 아니겠죠. 하지만 진리의 그돈씨도 있고, 당장 훨씬 저렴한 퀘스트3랑 비교해도 우월한 점보단 못한 점이 많다는게 문제죠

만약 비전 프로가 공간컴퓨팅의 대중화를 이루더라도, 그건 기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사과 로고 덕분이겠죠. 메타랑 다르게 애플이 더 친숙하고 팬층이 두터운 회사니까요.

애플이니까 어떻게든 합리화 시키면서 보려고 애쓰니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죠...  퀘스트3 같은 걸 경험해본 적도 없고 경험해볼 생각도 없는 상태에서 애플의 비전만 보면 당연히 첫 경험이니 혁신적으로 보이고요 ㅋㅋ 

퀘스트3 나옴으로써 정말 애매해진 제품입니다. 퀘스트2만 있었으면 혁신소리 나왔을텐데...

일반인들이야 비용에 대한 부분이 유튜버들보다

크게 체감되니 심리상 당연히 좋아야 한다고 느낄거고..

전문성이나 경험이 비교적 적다 보니 어느 정도는

좋은 부분만을 더 주목해서 볼 거 같긴 합니다.

잘 만들었을거고 가격 생각하면 그게 너무 당연하지만

아이폰 다음이니 거리에서 쓰니 하는 건 많이 무리같네요.

몇년 전에 처음 VR썼을 때도 신세계라고들 했죠.

근데 머리에 뭘 덮고 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용성은 거기서 거기니 시간이 좀 지나면 진짜 쓰느냐 똥이 되느냐가 중요하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