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지원은 아쉬운데 퍼포먼스는 타이젠이 좋았던거 같아요

사실.. 타이젠 OS 유지했다면 스마트밴드가 아니라 스마트워치라고 할수 있을만한 앱이 만들어질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앱지원 정도 빼고는 타이젠이 훨씬 빠릿빠릿하고 부드럽습니다

제가 갤워치3부터 6까지 가지고 있는데

타이젠 들어간 3가 훨씬 버벅거림이 적고 4가 젤 심합니다

워치3 45mm LTE 쓰다가 워치5 프로 LTE 를 쓰고 있는데, 버벅임 자체는 워치3 타이젠쪽이 조금 더 적었긴 했는데, 상식적인 버벅임과 대기는 워치5 프로 웨어os 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워치3는 버벅이지 않으려고 애초에 UI 위에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갑자기 파파박 뜨는데, 이게 정말 사용하는데 기분이 나빠집니다. 워치5는 일단 버벅임은 엄청난데, 뭔갈 하고 있어요~ 같은 느낌이라서 좀 기다릴 마음이 생기거든요.

이런 느낌인데 만약 타이젠 계속 유지했다면 앱이라고 할만한 게 과연 있었을지 싶습니다.... 뭐 웨어OS쪽도 굳이 따지면 앱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리고 타이젠쪽에 앱이 있다고 하더라도 위와 같은 체감성이면 사실 쓸려는 생각조차 안들듯하네요.

솔직히 최적화 잡으려면 자체 os가 좋을 것 같긴 한데 앱개발이 아쉽긴 하죠

앱생태계 때문에 웨어OS가 나은듯요

버벅거리는거나 베터리시간 잡는다고 백그라운드 작업 다 죽이는건 둘다 비슷했어서

앱스토어라도 제대로 된 웨어가 낫죠

솔직히 타이젠은 쓸만한 앱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