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창원시에서 현장에서 음식 교환권 판매를 진행하면 좋겠네요. 

1. 창원시에서 사전에 참여 음식점과 메뉴, 가격을 미리 접수받고 해당 음식점에 축제 당일 판매할것과 동일하게 샘플을 만들도록 하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판매가 사진과 다르게 이뤄지는 경우 음식 대금을 고객에게 환불해줘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습니다.)

2. 창원시에서 위 데이터를 토대로 축제 장소에 음식점 이름과 위치를 표시하는 커다란 지도와 미리 찍어둔 사진 + 메뉴명 + 메뉴구성 설명 + 가격이 표시된 배너를 만듭니다. 

3. 행사당일 모든 음식에 대한 결제는 창원시 음식 결제부스에서만 이뤄지게 하고 2에서 준비한 배너를 음식 결제부스 양쪽에 크게 세웁니다. 

그리고 축제당일 허가받은 음식점의 음식 결제는 해당 부스에서만 이뤄지니 음식점에서 현장 결제가 없도록 주의바란다고 크게 배너를 달아줍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손님인것처럼 보이는 단속반을 만들어 현장결제가 이뤄지는 음식점은 발견되는대로 조치합니다)

4. 행사에 온 사람들은 창원시 음식 결제부스에서 가게와 메뉴를 골라 결제하면 영수증과 음식교환권을 제공합니다. 

해당 음식교환권을 들고 음식점 부스에 가서 음식과 교환하면되는데, 

재료소진으로 인한 제공불가의 경우 고객이 창원시 음식 결제부스에 가서 이야기하면 환불해주고 해당 메뉴의 추가 판매가 이뤄지지 않게 조치하면 되고, 

만약 결제시 봤던 사진과 받은 음식이 다르게 나오는 등 가게측에서 임의로 장난질 치는 경우 손님이 현장에서 가게와 받은 음식이 보이게 인증샷을 찍어 창원시 음식 결제부스에 영수증을 첨부하여 신고합니다. 

5. 행사가 끝나고 창원시에서 가게에 대금을 지급하기 전 신고가 들어온것을 검토하고 문제가 있는경우 자체적으로 해당부분 고객 환불 후 해당 음식점에 정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참여 음식점의 음식장난질 사전차단, 

무신고 음식점이용 최소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로하면 뭐든 쉬워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창원시의 의지문제라고 생각되요. 

살고 있지만 군항제 노점에서 음식사먹은건 어렸을때 말곤 없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