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예뻐진 노티피케이션 바입니다. 분명 더 예뻐지긴 했고 변화가 필요했던 시점에 확 갈아엎어줘서 고맙긴 한데요.

삼성이 One UI를 발표하면서 본인들의 디자인 철학처럼 꾸준히 언급하던 Viewing Area와 Interaction Area로 나눠진, 한 손 사용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망가진 느낌이 들더군요.

세번째 사진이 미코 한 회원분께서 디자인한 노티피케이션 바인데, 이런 방향이 오히려 One UI의 철학에 더 맞고 적당히 변화된 느낌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 전보다 이쁜거 맞고 잘 바뀐 것도 맞는데, 그동안의 One UI에서 강조되던 포인트와 디자인 철학이 다 사라져버려서 삼성익스피리언스에 테마 씌운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ㅠ

One UI 7에선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One UI만의 독창성이 꾸준히 유지가 되려면, 전 이 디자인 철학만큼은 꾸준히 밀고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