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티눈/사마귀 제거해보신 분 계신가요?
- 익명의 미붕이49288445
- 조회 수 278
- 2024.03.28. 16:56
발바닥 용천혈 부근에 이런 게 생겼습니다. 외관만 봐서는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분간은 안 갑니다.
원래 약간 쥐젖처럼 잡히는 게 있기는 했는데 몇달간 그대로여서 놔뒀더니 커졌어요.
이걸 제거해야되는데 저는 병원을 가서 떼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기간이 어느정도 걸린지 경험을 얘기해주실 분 있을까요?
어릴 때 몇번 생기긴 했는데 티눈패치로 몇주간 붙이고 뗐었습니다만, 지금 하는일이 좀 오래 서있거나 걸어야해서 그런식으로 제거하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 빠르게 병원에서 떼고싶습니다.
발바닥에 생기는거면 보통 티눈인데 티눈은 한점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굳은살이 원뿔형태로 뭉치면서 발바닥을 찌르는 형태로 생기죠
그래서 티눈이라면 레이저 치료 이런건 별로 의미가 없어요 신발을 바꾸거나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똑같이 생기거든요 치료도 굳이 레이저 치료 말고 손톱깎이 같은걸로 제거해도 충분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사마귀라면 바이러스 특성상 점점 커지고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으니 피부과가서 치료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냉동치료 받으면 한방에 없어지긴 하는데 더럽게 아파요
구분이 안간다면 피부과가서 진단받고 어떻게 치료할지 결정하시는게 좋겠네요
안 그래도 누나에게 물어보니까 겉면 사진만 봐서는 티눈과 사마귀 분간이 안 가고 단면을 잘라봐야 안다네요.
아마도 제가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깔창을 따로 샀는데 그게 문제가 된거 같긴 합니다. 3축압력이 고르지 않으니 해당 부분을 받쳐주는 깔창을 따로 맞췄거든요. 근데 받침의 정도를 매번 병원다니면서 조정하고 있는데 어떨 땐 과하게 눌러줘서 발이 아프곤 했습니다. 그래서 심해진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이유로 다음주에 피부과를 가긴 하는데 그 때 같이 진단받아볼 수 있으면 물어봐야겠습니다.
뭔진 잘 모르겠는데 사마귀같진 않네요
사마귀라 하더라도 의원에서는 사마귀 관련 치료는 잘 안 해줍니다(재발률 높음)
그대로 두었다가 피가 나거나 하시고 병명 확실해지시면 엔드워트 같은 바르는 제제 사용하십쇼. 직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