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서 열린 퀄퀌의 언론 행사를 통해, 기자들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레퍼런스 노트북들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단, 벤치마크 테스트 툴은 몇 가지가 미리 선정돼 사전 설치돼 있었고, 퀄퀌이 세심하게 준비된 환경에서 실행됐습니다. 모두 윈도11 균형 잡힌 성능 프로필로 구동됐습니다.

- 새로운 사실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가 X1E80100(16GB램), X1E84100(64GB램), X1E80100(32GB램, AI 데모용) 총 3종으로 준비돼 있었다는 점입니다. 퀄컴 담당자는 X1E80100은 3.4GHz에서 실행되는 표준 오리온 코어를 갖춘 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X1E84100은 3.8GHz까지 올라가는 버전으로 설명했습니다. 실제 대중에 공개될 명칭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 제품에 사전 설치된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행했을 때, 대부분 공개됐던 성능 예상치를 충족했습니다. 종종 제공된 수치에 약간 미달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모두 범위 내에 도달했습니다.

- 게임 레드아웃, 컨트롤, 발더스 게이트3가 설치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는 에뮬레이션을 통해 실행되는 게임 성능을 방문자들이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은 것입니다. 다만, 취재진이 많았고 시간 제한이 있었던 탓에 발더스 게이트3는 플레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 레드아웃의 경우 초당 40프레임 미만, 컨트롤의 경우 비전투 구역에서도 낮은 설정으로 40프레임 내외로 실행됐다고 합니다. 갑자기 3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다른 컨트롤 데모에는 NPU를 활용하는 AI 툴도 있었다고 합니다.

-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은 현재 올해 중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