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KH바텍의 점유율이 올해부터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힌지 업체 환리가 올해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 때문이다. KH바텍의 힌지 사업 손익분기점 물량은 700만~800만대로 알려졌는데,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과 환리 등 경쟁사 점유율 변화에 따라 KH바텍의 힌지 사업 수익성도 바뀔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폴더블폰 힌지 시장에서 중국 환리(Huanli Intelligent Tech)가 부상 중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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