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자 입니다.

OS 자체 강제를 넘어서 저는 그냥 스토어 정책적으로 그렇게만 해도 충분할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위에 적었듯이 게임 엔진은 사정이 훨씬 좋습니다.

OGL을 쓰는게 게임만 있는게 아닙니다. 영상 플레이어들도 OGL 서피스를 쓰고 WebGL 구현체들(ex. 브라우저)도 있습니다.

이것들도 전부 로우레벨에서 Vulkan 베이스로 넘어간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정도면 ANGLE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시겠지만 크로미움 브라우저들은 ANGLE로

WebGL을 사용하죠.

결국 ANGLE이 한동안은 GL과 Vulkan사이의 연착륙 도구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 강제 전환이 어렵다고 보는겁니다. 구글은 매년 여름쯤 기존앱들 SDK 강제 업데이트를 요구하는데, 여력이 있으면 바로 실행했음 했지 못할 놈들이 아니거든요.

적어도 저는 안드로이드 OS에서 EGL 드라이버가 빠지는건 "곧"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거시 지원 차원에서 angle.EGL정도로 남겨두고요.

사실 이미 지원끝난 API 붙잡고 있는것도 모양새가 웃기긴하죠.

저는 이제 게임업계 떠나고 웹/앱 콘텐츠 서비스 기획이다보니 언넝 WebGPU가 안착되길 바랍니다.

2D 캔버스랑 WebGL 못써먹겠네요 퍼포먼스 때문에

웹쪽은 그나마 환경이슈를 덜타니 WebGPU는 버전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정착이 되긴 할겁니다.

기획 업무를 다른 직군들하고 해보셨으니 아실테지만, 개발이란게 의외로 보수적인 집단이기도 하고요. 마음같아선 갈고 싶지만 고치고 만들어야 할게 평소에도 많은 바쁜 사람들이라..

암튼 저도 공감하는 부분은, EGL 호환 드라이버는 angle로 남겠다는것. 다만 아마 꽤 장수할것 같습니다. 

레드마인에 올려놓은 일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도 이슈가 100개씩 쌓여있는데요. 초과근무 오지게 채워서 쳐내도 또 다른이슈로 덮입니다.

엔진 레벨에서 지원되는 것도 있으니깐요. 한땀한땀 짜는것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난이도 차이 없다라는 말이 저 위에 써있나요?

컨트롤+F 해도 전 1nm도 안보이는군요.

예전 만큼 빡쌔지 않다는 소리입니다.

단순 빌드 번역으로만 개발하면 여전히 문제 있어요.

그걸 디버깅하면서 잡아줘야합니다.

예전 대비 코딩을 덜 하는것이지 결국 시간이고 돈입니다.

아 확대해석했네요

예전보다 안빡쌔지만 빡쌔다 네요ㅡ?

기존 OpenGL 대비 손가는건 맞습니다.

다만 예전만큼 헬이네 어쩌네 수준은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간간히 Vulkan 지원 게임들이 조금씩이라도 나오는것이구요.

적을거 같네요.

애초에 Vulkan을 염두하고 개발한거라면 모를까 결국 손이 많이갑니다.

구글이 스토어에 EGL 게임 퇴출 이러면 가능은 하겠네요.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