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문제는 난처하시긴할텐데

그것만 해결하시고 일단은 더 마음쓰지마세요

오히려 상대방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상대방의 이후 대처를 볼 수 있거든요

진짜인지 아닌지 지금 생각하실 필요도 없어요

와 만나셨으면 더 피곤하실뻔

진짜라면 이해하지만 거짓이라면 아주 예의가없네요

그냥 거를 사람 걸렀다고 생각하셔요.

그런 부류들은 만나봐야 선생님 인생만 피곤해집니다.

신이 도운 겁니다

??? : 제가 사망해서 못갈거 같아요

가족들먹이며 사기를 치겠냐만은.... 만나지 않는게 나은거같네요

좀 이상하네요.

오히려 싸게 피했다고 생각하시는 게 덜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습니다 😭

진짜 가족이 일이 생긴거면 그쪽에서 사과하고 날짜랑 다시 잡자고 할거 같은데..

만약 별 얘기 없고 구렁이 담넘어가든 넘어가면 핑계로 가족 파는 사람 잘 걸렀다고 생각해야죠

파토를 내려면 전날에 하는게 예의인데 참...

그리고 소개팅하고 마음에 들면 늦게까지 있다가 헤어질텐데, PT 받아야 되서 일찍 만나자는건 소개팅할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네요.

이건 주선자에게 강력히 항의하셔야 합니다

PT에  폐렴이라  소개팅 생각이 아예 없었던거 같네요. 위추드려요

폐렴이 진짜인 경우와 아닌 경우 다 생각을 해보려고 했는데 PT 운운하는거 보니까 첨부터 작정하고 한 거 같습니다. 뭐 잘됐다고 생각하세요. 저렇게 예의 없는 사람이랑 소개팅 해봐야 속만 썩어요.

제가 보기에도 폐렴은 그나마 이해가 되나(여기서 어머니가 걸렸는데 딸은 왜? 라는 의문이 들긴합니다만)

PT는 좀 아닌 것 같네요.

다른 일정을 소개팅 바로 뒤에 넣어뒀다는 건 별로면 그 핑계로 바로 나오겠다는 생각과 소개팅 자체도 하나의 스케쥴처럼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개인적인 경험에서도 최악의 소개팅을 선사해줬던 분이 다른 일정을 소개팅 이후로 바로 잡아뒀었는데, 그 소개팅 이후로 소개팅을 끊었습니다.

이거 조상님이 도왔네요